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44

아파트 모델하우스 제대로 관람하는 방법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회복세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여름 날씨 만큼이나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고, 매매와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시장 비수기인 8월에만 전국에서 아파트 2만90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선(先) 분양 후(後) 시공이 일반적인 국내 상황에서 아파트을 분양 받으려면 모델하우스나 홍보관 방문이 필수로 여겨진다. 전용 면적별 유니트를 둘러보며 유·무상 옵션을 꼼꼼히 살피고 현재 사업장 주변에 갖춰진 기반시설은 물론 향후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줄 교통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한 정보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다. 건설사들도 모델하우스를 단지 특화나 첨단 설비 등 단지만의 강점을 예비 청약자에게 ..

금리 인하 신호탄에 부동산 시장 다시 훈풍불까

올해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 62.8, 전 분기 보다 1.8p 낮아져7월 1순위 평균 경쟁률, 지난해 5배 이상 높아부동산 시장 침체 요인 ‘높은 금리’ 꼽혀, “수요자 부담 줄어 긍정적 변화 불러올 것”최근 주택 담보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매수세 회복과 청약 열기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은행의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1%로 한 달 전보다 0.02%p 떨어졌는데 이는 2022년 5월 3.90% 이후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러한 영향에 주택금융 상환 부담 수준도 낮아지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2.8로 전 분기(2023년 64.6)보다 1.8p ..

서울·광명·의왕 미분양 분양가 치솟자 '완판행진’…경기 브랜드 잔여세대 노려볼까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평당 4190만4000원분양가·집값 상승에 고분양 논란 수도권 미분양 단지 '완판’서울 아파트 가격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면서 '찬밥 신세'였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온기가 돌고 있다.분양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단지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이 단지는 지난해 8월 1순위 청약 당시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3억~14억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을 빚으며 200가구 가량이 미분양됐다. 하지만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기존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는 인식이 확산하더니, 무순위 청약 물량이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또 경기도 광명시 ..

정부 오피스텔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확대…효과는 글쎄?

정부가 고공행진하는 아파트 가격을 잡고 오피스텔, 빌라 등 비(非)아파트 수요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효과는 미미할 것 이라는 지적이 업계로부터 나오고 있다. 원래도 수익 기대감이 떨어지는 오피스텔이나 전세사기 불안감이 있는 빌라의 경우 찾는 수요가 없는데 혜택의 범위가 한정되어 수요자를 불러 모으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1주택자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신축 빌라 등을 추가로 구입해 다주택자가 되더라도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때 ‘1가구 1주택’ 특례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번 대책은 공급 기간이 오래 걸리는 아파트보다 1∼2년이면 지을 수 있는 다세대, 오피스텔 공급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인데 3기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

‘얼죽신' 열풍…MZ세대들 선호 직주근접 신축 분양 단지는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주거 가치관 차이직주근접성이 중요한 MZ세대의 선호도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의미는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라는 뜻이다. 커뮤니티 시설이나 마감이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선 살지 않겠다는 2030이 늘어난 데 따른 신조어다. 최근들어 부동산 시장의 주력 수요층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밀레니얼(1981~1996년생) 세대다.  MZ세대가 아파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 왜냐하면 이들의 부모인 베이비 부머 세대의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뷰어 매입자 연령대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29.90%)가 40대(25.82%)보다 더 활발하게 아파트를 매매거래..

16개월째 땅값 상승…공사비는 상승, 공급은 위축, 새 아파트 가치 오를까

올 해 들어서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동기에 비해 두 자리 수 이상 상승하는 등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분양가에 영향을 끼치는 땅값(택지비)을 비롯해 공사비 등의 상승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실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99%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0.06%) 대비 0.93%P, 하반기(0.76%) 대비 0.23%P 보다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집계 됐다.월별로는 지난해 3월(0.08%) 상승 전환된 후 1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4~6월) 연속으로는 상승률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공사 현장에서는 인건비, ..

김포 북변재개발 본격 시동…'김포 구도심' 확 바뀔까?

7천여 가구 북변재개발 본격화… 한강 서남부권 신흥 랜드마크로 기대감 커져김포 북변재개발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북변재개발에서 ‘대장주’로 불리는 4구역도 속도를 내면서, 대규모 청약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북변4구역은 이전부터 북변재개발의 랜드마크가 될 곳으로 점쳐졌던 곳이다. 규모나 입지 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서다.실제 이곳은 한양이 시공을 맡아 북변재개발에서 가장 큰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탈바꿈 되며, 일반분양 가구수는 무려 2,116가구에 달한다.북변재개발 사업은 지난 5월 3구역이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의 분양을 알렸으며, 이어서는 지구내 대장주로 꼽히는 4구역이 속도를 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4구역은 8월 분양을..

극명하게 엇갈리는 수도권 분양시장, 서울 후끈, 경기 미분양 속출

서울의 주택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반면 경기도 외곽에선 미분양이 계속 쌓여 경기지역 미분양 규모가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가구로 집계됐다. 5월보다 1908가구가 늘었다.서울과 인천, 부산 등의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한 달 새 경기도 미분양 증가분(1080가구)이 강원도(1101가구) 다음으로 많았다.이로써 지난 6월달 말 기준 총 미분양 가구 수는 경기도가 9956가구로, 그간 미분양이 심각했던 대구(9738가구)를 제치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는 지난 2017년 6월 1만1229가구 이후 7년만에 최대치다.경기도에선 주로 평택과 안성에서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경기도 미분양의 4..

"요즘 아파트는 '얼죽신' 열풍"… 신축의 가치는 언제까지 오를까?

요즘 세대는 ‘얼죽신’? 신축 아파트 '인기' 이유 있었네3년 뒤 신축 공급 절벽 심각… 새 아파트 쏠림 심화 지속 예상앞으로 수년간 예상되는 공급 감소와 분양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최근에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실제로 공급 감소는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에서 건설 인허가 된 주택은 38만8,891호로 2022년(52만1,791호) 보다 13만2,900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아파트 같은 경우 공사 기간이 2년 반~3년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6년 이후로 새 아파트 감소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입주 감소는 이미 나타나고 있..

서울 집값 상승에 반사익 얻는 경기 남부권 신축 아파트 주목

서울 집값·전셋값 동시 상승…매매 및 분양수요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서울발(發)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경기 남부권 등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도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서울 내 주택 공급이 제한되고, 각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비교적 규제가 덜한 경기 지역 아파트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서울의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집값과 분양가격이 낮은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순이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셋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