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44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로얄층·로얄동 선점…조합원 아니라면 ‘이곳’ 노려라

집값 차이 만드는 'RR'…로얄동 로얄층 잡는 법로얄동, 도로소음·일조권·조망권 등 확보로얄층, 증간층에 위치하고 일조권 등 확보 우리나라 주택시장에서는 ‘RR’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로얄동과 로얄층을 일컫는 말이다. 로얄층은 햇빛이 잘 들고 생활하기 가장 좋은 층수를, 로얄동은 교통 인프라와 인접하거나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기 쉬운 동이다.하지만 청약자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로얄층·로얄동을 선점하기는 쉽지 않다.통상적으로 수도권에서 일반분양되는 단지들은 대부분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조합원의 동·호수 지정이나 추첨이 끝난 이후 남은 물량만이 청약 대상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조합원 숫자가 ..

경기 미분양 아파트? 서울 접근성 따라 양극화 심화

경기도, ‘서울 접근성’에 따라 분위기 달라미분양 ‘0’ 지역 수요자 발길 이어져 ‘눈길’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가 1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분양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과 연접해 준서울이라고 불리는 경기도 지역은 미분양 가구가 전무하고 가격이 뛰는 반면, 외곽 지역은 미분양 가구 적체와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경기의 미분양 가구는 9956가구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1080가구 증가한 가구 수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가구를 보유하고 있던 대구광역시(9738가구)를 제친 수치다.경기도 내 지역별 미분양 가구 수를 살펴보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일수록 미분양 가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수도권 외곽 지역인 평택, 이..

부동산 시장 새로운 트렌드 '얼죽신’ 열풍 이 정도였나

부동산 시장 새로운 트렌드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떠오르는 가운데 주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분양업계에 따르면 통상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단지 내 최신식 커뮤니티시설, 스마트 시스템, 주차 시스템 등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과거 오래된 아파트에 입주해 재건축 등의 개발을 기다리던 ‘몸테크’에서 트렌트가 변경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여기에 향후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따르면서 신축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수도권 내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년새 2.8% 상승했다. 10년 초과~15년 이하 1.8%, 15년 ..

벼르던 내 집 마련…가격 프리미엄·관리비 절감 ‘대단지 아파트’ 노려라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실수요자 위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아파트를 선택할 때 꼭 따져보는 요건이 있다. 바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여부가 그것이다.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첨단 시스템 등도 대단지에 걸맞게 크고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가격 프리미엄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청약 및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실제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300가구 미만 소규모 아파트보다 최대 28%까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의 K-apt(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1,000가구 이상 전국 아파트의 평균 공용관리비는 1,208원/㎡로 나타났다.반면, 300가구..

수도권 원도심 분양단지…희소성 내세워 주택시장 블루칩으로 각광

원도심 분양단지가 주택시장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입주 즉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 사이 검증된 선택지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역을 대표하는 원도심의 공통점은 잘 갖춰진 완성형 인프라가 먼저 거론된다. 체계적인 조성이 이뤄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과 비교해 노후도는 높지만, 장기간에 걸쳐 구축되고 개선된 짜임새 있는 상권과 교육, 교통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원도심은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단지가 주로 공급되는 지역 특성을 볼 때 새 아파트 공급이 더딜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단지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단숨에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분양시장 ‘적자생존’ 트렌드 확산…시장 이기는 ‘랜드마크’의 가치 빛날까

시장 침체에도 이어지는 랜드마크 단지들의 나홀로 ‘독주’ 불황에 더욱 빛나분양시장에서 적자생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시장 등락에 무관하게 굳건함을 지키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서의 가치를 크게 뽐내고 있다는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입지와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도약이 확실시 되는 단지들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2월 분양시장 한파 속에서도 644가구 모집(일반공급 제외)에 3만 5797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전주 원도심 한복판 입지를 갖춘 데다 1,914가구 대단지로 조성돼 지역 리딩단지로 예견됐던 단지다.아울러, 울산 남구에서..

뛰는 서울 집값에 경기 남부 신규 공급단지 풍선효과 보나

서울 부동산 시장 회복세 바람타고 경기 남부권 신규 분양단지 ‘수혜’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 7월 기준 13억원까지 상승하면서 불이 붙자 인접 지역인 경기 남부까지 ‘풍선효과’를 보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원, 성남, 용인 등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은 거래가 늘면서 매매가 상승까지 이끄는 모습이다.경기 남부권 중에서도 수원(1,400건), 용인(1,394건), 성남(1,063건)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수원은 지난 1월 767건에서 2배 가까이 급증했고, 성남과 용인도 같은 기간 304건, 673건에서 각각 3배, 2배 가량 아파트 매매가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경기 남부권 아파트 매매가 늘어나니 가격이 상승하고 자연스럽게 신규 분양단지의..

같은 경기도 내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서울 인접지 신축 아파트 각광

평택·안성·이천, 미분양 늘고 가격 하락, 과천·광명·안양·성남, 가격 오르고 분양 흥행서울의 온기, 경기 외곽에는 전달 안돼최근 같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분양시장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집값이 오르고 있는 서울과의 거리와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도 서울 집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매매지수)에 따르면 평택은 올해 7월 -0.17을 기록하며 아파트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안성은 -0.19, 이천은 -0.30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지난해 8월부터 매매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4천만원 돌파…탈서울 경기·인천으로 수요자 눈길 돌리나

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31% 껑충, 전세가 지난해 6월 이후 상승세 지속인건비 및 건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 및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수요자들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419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869만8000원) 대비 약 8.28%(320만6000원) 오른 가격이며, 전년 동월(3192만7000원)과 비교하면 약 31.25%(997만7000원) 상승했다. 분양가와 더불어 전세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평당 평균 19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가격(1879만원)에 비해 약 4...

수도권 노후 단지는 늘고, 공급은 감소세…신축 단지 몸값 치솟을까

수도권 지역의 경우 노후 주택은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줄어들면서 신규 분양·새 아파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새 아파트일수록 집 값 상승폭도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뇌관이 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입주 30년차 이상 노후 주택은 189만1031가구로 전체 주택(914만6504가구) 대비 20.7%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p 상승했다.반면 주택 인허가 및 준공 물량은 감소 추세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인허가는 6만2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85건) 대비 24.8% 감소했다.준공 역시 올 상반기 9만25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191건)보다 18.2% 줄었다.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