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50

내집 마련도 워라밸이 대세…‘직주근접’ 아파트 인기

워라밸 완성하는 '직주근접' 앞세운 단지 관심 높아, 청약 경쟁률도 직주근접 단지에 몰려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대기업, 관공서 등의 시설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가 ‘직주근접’ 수요를 등에 업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워라밸’ 문화의 확산으로, 주거지에서 직장까지의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퇴근 후 충분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어 직주근접 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통근시간을 줄여야 여가 시간을 늘릴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려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의 '통근시간이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및 통근시간 가치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가구 유형에서 ..

올해도 아파트 분양 흥행 3가지 키워드는 '역세권·브랜드·대단지'

올해 분양시장,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에 청약 및 분양 수요 쏠리며 1순위 마감 이어져철도 교통 인프라 갖추고 이름값 하는 단지로 수요 몰려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과 '브랜드', ‘대단지’가 흥행 키워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다. 철도 교통 인프라를 갖춘 유명 건설사·브랜드 아파트로 수요가 몰렸다.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 기조에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분양시장으로의 수요자 발길이 재점화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브랜드·대단지’ 키워드를 갖춘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아파트·오피스텔 온라인 청약 플랫폼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청약 아파트 중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646가구 일반공급에 1순위로만 3만3969건을..

사전청약 잇따라 취소…젊은 수요자들, 신규 분양단지로 발길 돌리나

주택공급 부족 우려에 집값 크게 올라, 30대 이하 청약당첨자 비중 60% 육박사전청약을 받은 주택사업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수요자들이 다른 신규분양 단지로 발길을 돌릴지 주목되고 있다.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올라 신규 분양단지로 관심이 쏠리면서 청약경쟁률이 크게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사전청약을 받은 뒤 사업을 취소한 민간분양 단지는 5곳 1,739가구 규모이며 공공분양 단지 가운데 본청약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82개 단지, 4만3,5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9월 예정된 남양주왕숙2 A1블록(762가구)·A3블록(650가구)의 본청약이 2026년 3월로 연기되는 등 3기 신도시에서 5만여 가구의 본청..

분양 시장, 조건 까다로운 청약 아닌 선착순 계약 수요자 몰린다

최근 분양 시장에 조건이 까다로운 청약이 아닌 선착순 계약이 가능한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6.4대 1로, 직전 지난해 하반기 12.6대 1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청약자수는 84만여 명에서 39만여 명으로 약 53.2%가 줄었고, 일반 공급물량의 감소율은 9%로 공급물량 감소 대비 청약자수가 크게 감소했다.이는 동·호수가 임의로 배정되는 청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보다 타 지역 거주자, 유주택자도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가입기간 등을 유지하면서 향후 다시 청약통장을 사용하기에도..

“수변 프리미엄을 누려라”, 살기 좋은 천변 신축 아파트는

천 등 조망권에 산책, 여가, 휴식도 즐길 수 있어 주거여건 쾌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천변 아파트들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쾌적한 주거환경에 조망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단지 앞이 탁 트여 있어 통풍성도 우수하며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천변에 입지한 아파트들은 하천을 쉽게 조망할 수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데다 조망권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또한, 청계천이나 양재천, 반포천, 안양천, 목감천 등 최근 천변들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 여가와 휴식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가장 큰..

분양시장, 국평 84㎡ 인기 식고, 전용 59㎡ 수요 늘면서 각광

국평 84㎡ 수요 급감…전용 59㎡ 소형 아파트 인기↑, 출산율 감소·고령화로 1~2인가구 증가 여파기존 주택 거래도 84㎡보다 59㎡ 많아, “집값은 오르고 ‘똘똘한 한채’ 선호 겹쳐”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시장 수요가 가장 높았던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최근 들어 식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의 관심이 59㎡로 옮겨가는 분위기다.업계와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5년 가임 여성 1명당 1.24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은 매년 줄어 2023년에는 0.72명으로 급감했다.출산율 하락에 따른 가구원수 감소로 1~2인 가구 증가세는 가파르다. 2015년 1019만7000가구에 불과했던 1~2인 가구수는 2022년에는 356만6000가구 줄어든 ..

희소성과 미래가치 두 마리 토끼 잡는 '초고층 아파트' 관심고조

전국 0.06% 불과…선점 필요성 증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사업지에서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희소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합이 초고층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초고층 건물은 일반적으로 자재나 설계, 기술, 인건비 등 공사 비용이 일반적인 건물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단지의 경우 고강도 철근과 콘크리트, 고성능 유리, 첨단 엘리베이터 등 고급 자재는 물론 바람과 지진 등 자연에 견딜 수 있는 첨단 설계와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를 더 깊게 파고, 지진 등에 대비한 피난안전구역과 비상용 승강기 등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공사 기간이 더 길고 그에 따른 금융 비용도 높아 진다.건설업계..

불황이 뭐여요? 불황 모르는 단지…‘사통팔달 교통망’이 비결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꿋꿋히 인기를 지키는 아파트 단지의 비결은 ‘사통팔달’ 교통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교통 인프라가 생활 편의뿐만 아니라 아파트 가치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교통망이 잘 갖춰진 곳은 인근 지역의 유동 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어 상권도 발달하며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하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단지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신규 분양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기 입주단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도 형성되는 등 부동산 시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파주에서 분양한 ‘운정3제일풍경채’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2가구 모집에 1만5,609명이 ..

서울에 이어 불붙은 경기권 아파트…가격, 거래량 증가에 분양시장도 활기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6월부터 오름세 전환…5월 거래량은 33개월만에 최고 수준 기록분양시장 관심도 재점화…10만여 명 청약자 몰리고 막바지 선착순 분양은 계약률 치솟아서울에 이어 경기권 아파트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매매시장의 가격 상승과 거래량 상승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분양시장도 큰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1주 전주대비 0.03p 오르며 상승전환을 기록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주 0.02p △6월 3주 0.02p △6월 4주 0.02p △7월 1주 0.05p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또 거래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

교통 허브 복합환승센터 주변 주거수요 증가…신규 분양 단지 ‘주목’

‘복합환승센터’ 개발 호재에 인근 부동산 ‘날개’ 달다‘교통호재 및 인프라 개발 기대감 ↑, 주변 아파트, 오피스텔 인기…신규 분양 단지 ‘관심’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분양시장에서 환승센터와 가까운 입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환승센터 주변은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몰려 투자자들에게 알짜 투자처로 손꼽히는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주변 상권도 발달돼 실수요자에게는 주거 만족도가 높아서다. 여기에 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는 수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며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아가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아우르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 인근 단지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