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87

인구감소지역 미분양 주택 취득 땐 주택수 포함 안해…양도세·종부세 혜택

세법에서는 1가구 1주택자에게 양도세(양도소득세)나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할 때 일정 부분 혜택을 주고 있다.양도세와 관련해서는 1가구 1주택자가 보유 기간, 거주 기간 등의 조건을 만족하고 매도 금액이 12억원 이하라면 양도차익 금액과 관계없이 전액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는데 매도 금액이 12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양도차익 중 12억원 이하 부분에 대해서는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다.종부세를 계산할 때도 1가구 1주택자는 과세 대상 금액인 과세표준을 책정할 경우 공시가격 기준 12억원을 공제해 준다. 9억원이 공제되는 다주택자 기준보다 더 높은 공제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혜택은 원칙적으로 실물 주택 1주택에 적용되는 것이고, 예외적으로 2주택인 경우에도 1주택으로..

1∼2인 가구·고분양가 시대…대세는 ‘가성비’ 소형 아파트 각광

60㎡ 이하가 84㎡보다 '치열'전용면적 60㎡ 이하(20평대) 소형 아파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국평(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보다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하고, 거래량도 급증하는 추세다.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67%(1610만 가구)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소형 아파트 내부 평면도 좋아져 과거 30평형대 못지않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분양가가 인상이 전망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난 이유도 있다.부동산R114가 최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지난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 60㎡ 이하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41대1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14.07대1)보다..

올해도 대출 규제 강화 전망…실수요자 주택 구매 전략은

정부의 대출 규제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심사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다 엄격히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존 DSR에 추가 금리인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1단계 시행 당시에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p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됐으며, 지난해 9월 2단계로 접어들면서 0.75%p로 상향됐다. 금융당국은 올해 7월부터 스트레스 금리를 1.5%p로 확대할 방침이다.예를 들어 연봉 1억원인 차주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30년 만기·분할상환)을 받을 ..

올해도 분양가 상승 이어질 것 전망…경기·인천 눈 돌린다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 4700만원 역대 최고내 집 마련 수요자 탈서울 현상 갈수록 '뚜렷'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등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탈(脫)서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올해도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탈서울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142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당 금액으로 환산 시 4720만7000원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4700만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3420만원)보다 38% 급등했다.실제 공사비가 급등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산출하는..

존재감 커진 GTX-A…B, C 언제 착공 들어가나?

A노선 북부구간 개통, 남부보다 더 큰 파급력2026년 삼성역 무정차, 2028년 삼성역 개통B노선 올 1분기 실착공 목표, C 깜깜 무소식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GTX-A노선은 긴긴 공사 끝에 북부구간(운정중앙~서울역)이 지난해 말 개통했다.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물리적 거리’의 중요가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반면 B, C노선 상황은 ‘안갯속’인데 특히 C노선은 올해 착공 여부도 불투명하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GTX-A는 삼성, 창릉역을 제외한 남·북부 구간이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말 개통한 북부구간은 남부구간 개통 때보다 더 큰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가장 큰 이유는 동탄, 용인 등은 이미 경부고속도로 등을 활용한 광역버스 교통망..

시간 효율 극대화 화두로 떠오르자 분양시장 '직주근접 아파트' 각광

분초 다투는 사회’…'직주근접' 아파트 분양 흥행 지난 한 해는 이른바 '분초사회(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고 있는 사회)'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택시장에서도 시간 효율을 최적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는 조사를 통해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으로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이 47%로 절반 수준에 달했다. 다음으로 생활편의성 40%, 주거·자연환경 2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4세(60%) △35~49세(43%) △50~69세(42%)가 직주근접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젊은 세대일수록 시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직주근접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

"비싼 서울 집값"…경기·인천으로 아파트 분양 수요 이동할까

새해 분양 수요 교통·개발 등 호재 갖춘 지역 선호지난해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경기와 인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특히 분양시장은 교통 및 개발 등의 확실한 호재를 갖춘 곳들은 발 빠른 수요자들이 선점에 나서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월 94.08에서 12월 98.64로 4.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1월 94.62→12월 94.24) 0.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급등한 수치다.지난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은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인천이 1.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경기는 0.9%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2023년 경기 대부분의 지역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202..

집값은 오늘이 최저점…수도권 새 아파트 지금 이 단지를 노려라

3년 연속 상승한 수도권 아파트값…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여파로 올해 더 오른다는 것이 업계 전망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종 건설 규제 강화로 인한 추가 인상 가능성마저 커지면서 수요자 사이에서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인식이 확산,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실제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1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 등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올해 분양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 건설원자잿값과 인건비가 치솟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 상..

새학년·새학기 앞두고 '학세권 아파트' 관심 집중

새학년·새학기가 시작되는 연초에는 학세권 아파트가 항상 주목을 받는다. 각 지역 명문으로 꼽히는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전세물량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집과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학세권 아파트는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인근에 폐기물처리시설이나 유흥·숙박업소 등의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좋다. 실제 경기침체와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에서는 37가구(특별공급 제외) ..

"서울 집값 너무 비싸"…인천, 인구 순유입률 전국 최고, 분양중인 아파트 알아볼까

2024년 국내인구이동 통계, 작년 서울 순유출 4.5만명 기록, 서울 떠난 인구 10%, 인천으로높은 정주여건, 낮은 집값에 수도권 인구 몰려집값 부담으로 서울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빠져나가는 수가 많은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서울을 떠난 사람 10명 중 6명은 경기로, 1명은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은 인구 100명당 순유입자 수를 나타내는 순유입률이 0.9%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올 1월 발표했다. 서울의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은 순유출 현상은 1990년 이후 35년째 계속되고 있다.지난해에는 126만6000명, 2023년에는 123만8000명이 서울을 떠났다.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