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만에 매매 가격 상승세 전환전세사기 우려, 세제 혜택, 공급 감소 등 작용싸늘했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아파트 시장이 여전히 관망세를 지속하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에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2년여 만의 상승 전환이다. 2022년 2분기(0.41%)를 끝으로 하락 전환한 뒤 지난 2분기(-0.13%)까지 내리막을 탔다.서울 오피스텔 전세가 상승률도 2022년 4분기 -061%를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3분기(0.07%)부터 상승 전환됐다. 3분기 월세 상승률(0.49%)도 지난 2분기(0.45%)보다 폭이 컸다. 거래량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