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298

온기도는 서울 오피스텔…고분양 아파트 대신 투자 늘까

2년여만에 매매 가격 상승세 전환전세사기 우려, 세제 혜택, 공급 감소 등 작용싸늘했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아파트 시장이 여전히 관망세를 지속하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에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2년여 만의 상승 전환이다. 2022년 2분기(0.41%)를 끝으로 하락 전환한 뒤 지난 2분기(-0.13%)까지 내리막을 탔다.서울 오피스텔 전세가 상승률도 2022년 4분기 -061%를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3분기(0.07%)부터 상승 전환됐다. 3분기 월세 상승률(0.49%)도 지난 2분기(0.45%)보다 폭이 컸다. 거래량도 크게..

줄줄이 완판…수도권 주거용 분양시장 훈풍부나

서울 강남 청담르엘, 경기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등 100% 분양 완료수도권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 단지들이 줄줄이 완판(완전판매)행진을 하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서 분양한 '청담 르엘'이 전날 완판을 이뤘다.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청담 르엘'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 22일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청담 르엘'은 지난 9월 20일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 6717건이 접수돼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 청약 전날 받은 특별공급에서도..

“돌아왔네 오피스텔”…서울 신축 역세권 오피스텔 가격 꿈틀거리나

서울 서대문‧영등포‧여의도 신축 실거래 상승서울 오피스텔 입주 줄고 금리 인하 앞둬… 가격 상승 전망전세 기피에 신축 감소 맞물린 여파최근 1년간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한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데 특히 신축 역세권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임차 수요가 많은 역세권의 깔끔한 오피스텔 월세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모양새다.일대 오피스텔 월세가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전세 사기로 인한 전세 기피 현상과 신규 오피스텔 감소, 고금리가 맞물렸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준공 2년차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리브하임2차 오피스텔 전용 25㎡는 올해 8~9월 두 차례 각 4억..

GTX가 집값 상승 급행열차라 불리는 이유...호재 품은 지역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을 품은 지역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GTX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로,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 지역들의 부동산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GTX-A노선 개통 구간을 살펴보면 GTX의 파급효과를 알 수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개통한 동탄역 인근 화성시 오산동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개통 전 2429만원에서 개통 후 2713만원(2024년 5월)으로 2개월새 11.69%(284만원) 상승했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3차(2020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9억7000만원에 매..

올 가을 수도권 신흥주거지 선점 효과 기대 새 아파트 관심집중

올 가을 수도권 신흥주거지의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 아파트가 분양중이거나 앞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흥주거지 개발 초기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특히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 분양하게 되는 후속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향후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된다.최근 신흥주거지 선점 효과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속도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약 22%가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 13%보..

올 가을 분양시장 미니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분양 눈길

올 가을 분양시장에 미니신도시 내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은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도입된 제도로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설계 단계부터 주거와 문화, 상업, 녹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신도시급의 우수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도시개발사업은 신도시 수준의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곳으로 인식된다. 여기에 신도시와 비교하면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청약, 분양권 전매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브랜드 건설사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편이어서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업계에 따르면 체계적인..

금리 인하 신호탄에 주목해 볼 알짜배기 '수익형 부동산'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2021년 8월 기준금리 0.25%p 인상을 시작으로 진입한 통화 긴축 터널에서 3년 2개월 만에 빠져나오게 됐다.금리 인하 이력 자체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으로 높은 금리와 물가에 억눌린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 진작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투자성 유동자금이 빠져나와 부동산 가운데서도 수익형 부동산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일반적인 아파트와는 달리 비교적 소액으로 매수가 가능한 데다가 높은 임대 수익률과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하고, 분양혜택이 더해질 경우 실질적인 비용 부담은 현저히 줄어..

노후 아파트 즐비한 경기도…반갑다 신축, 어디를 주목할까

전국 아파트 2가구 중 1가구 이상이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 향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노후·불량건축물은 '건축물이 훼손되거나 일부가 멸실돼 붕괴, 그 밖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기준은 서울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도조례로 정하고 있고 공동주택인지 여부,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20년이 기준점이 된다.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통계청 주택총조사 자료(지난해 기준)를 분석한 결과 준공 20년 이상된 아파트는 전국 1263만 1608가구 중 639만 8902가구로 약 5..

전용 84㎡ '국평' 저리가라…인기 치솟는 전용 59㎡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넘어 신흥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성동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59㎡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59㎡B 타입과 59㎡A타입은 각각 435대 1과 43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전체 평균 경쟁률인 240.85대 1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59㎡ 아파트는 매매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치 르엘'과 '마포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59㎡ 타입은 지난 9월 각각 25억6,500만원, 13억8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59㎡ 타입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

정비사업 수혜 기대…‘상전벽해(桑田碧海)’ 수혜 품은 수도권 분양 단지 어디?

노후화 도심 새롭게 탈바꿈하는 뉴타운, 재개발…주거환경 개선 효과 ‘극대화’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뉴타운,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혜가 기대되는 '상전벽해(桑田碧海)'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뉴타운 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지역들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큼 신규 분양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노후화된 도심을 새롭게 정비하는 뉴타운, 재개발사업은 부동산시장에서 큰 호재로 통한다. 대규모로 계획적인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또 대규모 신축 아파트 공급으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향후 집값 상승에도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 ◇서울, 경기 뉴타운 '상전벽해' 수혜 아파트…집값 상승 '고공행진', 청약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