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298

"지하철역 많을수록 좋다"…아파트 분양시장, 멀티 역세권 단지 두각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하철 2개 노선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도권 분양 단지 중 반경 500m 이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는 42곳으로 일공급 1만255가구 모집에 56만9757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5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역세권 단지 청약 경쟁률 9.09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특히 멀티 역세권이 큰 인기를 끌었다. 2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12개 단지는 1985가구 모집에 30만8522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155.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멀티 역세권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정주 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지하철 노선이 있으면 수도권 ..

기준금리 0.25%p 인하…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기대감 집값 선반영…관망세 장기화 예상스트레스DSR탓 수요↓…"금리보다 대출 관건""수익형 부동산 투자, 향후 금리 인하 움직임 지켜봐야"한국은행이 3년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렸지만 집값 등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업계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된 상황인 만큼 금리인하에 따른 수요진작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3.25%로 인하했는데 이번 금리인하로 미국과 한국간 금리 격차는 다시 1.75%로 벌어졌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금리인하 파급력이 크지 ..

금리 인하 조짐…유망지역 ‘수익형 부동산’ 활황기 다시 오나

지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금리 0.5%p 인하)’ 단행에 이어 이달 한국은행도 ‘피벗(통화정책전환)’에 나설 경우 비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은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서다.특히 미국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이 도래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시대를 맞으면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

"집값은 GTX를 타고 간다"…GTX 호재 지역 수혜 아파트 노려볼까

"집값은 GTX를 타고 간다"는 요즘 아파트 주택시장에서 가장 흔히 들리는 격언이다. 실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GTX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의 집값 상승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대표적으로는 올해 연말 GTX-A노선 '수서~파주운정' 구간의 개통이 예정된 파주운정신도시가 있다. 실제 이곳에서는 주요 단지들이 전년 대비 수천만이 오른 상승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운정역 주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9월 7억25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동일타입이 올해 1월 6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이 채 안돼 8500만원 올랐다.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GTX노선 연장 및 신설 지역 역시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일례로 GTX-..

“계약금 5%”…분양가 상승 속 초기자금 부담 ‘팍’ 낮춘 사업장 어딘가 보니

공사비, 토지비 등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중인 새 아파트 조건을 변경하거나 혜택을 주는 식으로 내집 마련 부담을 낮추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건설사는 초기부담금을 확 낮추는 유인책으로 새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금융 혜택을 지원하거나 조건을 변경하면 수요자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 수원에서 분양한 ‘매교역 팰루시드’의 경우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해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실시하면서 4월 초 완판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월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에 이어 이달 한국은행 역시 '피벗(통화정책전환)'에 나서면 부동산 시장에서 비..

아파트 노후 심화·주택 공급 부족 현상까지…신축 단지 인기 끌까

최근 아파트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어 분양시장에서 신축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주택 인허가 및 착공 건수도 줄어들면서 공급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천안의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10만 344호로 전체(19만 5690호)의 51.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두 채 중 한 채가 2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라는 셈이다.이에 더해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54만975가구)보다 약 21.5% 감소한 200만155가구로 집계됐다.이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한 게 인허가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이외에도 ..

서울 집값 '고고(高高)행진'…서울 거주자 경기 아파트 똘똘한 한 채로 눈 돌린다

서울과 수도권 집값 차이 2배 넘게 벌어지며 수요 이동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등의 아파트를 매입하는 서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다.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서울 인근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하는 수요자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 거주자가 수도권(경기·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는 2634건으로 지난 1월 1060건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집값 차이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부동산R114 시세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m²당 서울 4101만원이다. 경기도는 1871만원, 인천은 1359만원으로 서울과 아파트 가격 차이가 2배 이상 벌어지고 있다.또 신규 ..

서울 분양가·전세가 동반 상승…'경기도 옆세권 신규 단지' 분양 노려볼까

서울과 인접하지만 매매·전세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옆세권'으로 관심미래가치 높은 수도권 아파트로 탈서울족 눈 돌려서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전셋값도 크게 오르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서울 분양가·전세가 동반 상승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는 서울보다는 수도권 일대 신규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서울과 인접한 '옆세권' 지역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트렌드를 갖춘 '신축'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들 경기도 일대 신축 공급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분양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데다가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다.무엇보다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부동산R114 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

내년 1000가구 이상 입주물량 40% 감소…대단지 몸값 오를까

내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한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1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 입주물량은 총 9만8741가구로 올해(15만8014가구)보다 37.5% 줄어든다.전국 대단지 입주물량이 10만 가구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비율로 보면 내년 전체 입주물량의 37.4%로 올해(43.8%)보다 6.4%포인트(p) 낮다.시도별로 보면 총 8개 지역 감소세가 전국 평균보다 두드러졌다.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경기( -51.3%)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는 2만6440가구의 대단지가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5만4341가구)보다 약 2만7901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총 감소량(5만9273가구)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2026년에는..

“똑같은 건 싫어”···대형 건설사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높은 인기

"하이엔드 아파트 살래요"…늘어난 수요에 청약시장 인기 '고공행진'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희소성 앞세워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급스러운 상품성에 더해 한정된 공급량으로 희소성이 높아 차별화된 주거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해석된다.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는 현대건설(디에이치), 대우건설(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아크로), 롯데건설(르엘), 포스코이앤씨(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드파인) 등이 있다.해당 브랜드 아파트들은 지역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국내 부동산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 두 지역에서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