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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경기 대비 3배 넘어…주택 수요, 경기권으로 이동할까?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내 집 마련과 청약, 분양을 노리는 수요가 경기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869만원으로 경기도(2,042만원)의 3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격차를 보였다.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 시 서울과 경기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는 16억원 이상에 달한다.매매가격 역시 11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4월(94.05) 이후 지속 상승해 올해 2월 98.90을 기록했다.특히 2월에는 잠실·삼성·대치·청담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전월 대비 확대됐다.문제는 향후 공..

탈(脫)서울족 인천 아파트 매수 비중 꾸준…7호선 라인 노려볼까

서울 아파트 노후화가 심화되고, 동시에 신규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 신규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인천 부평구는 개발호재가 탄탄하고, 향후 GTX를 비롯한 서울행 교통 접근망도 개선을 예고해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의 23.2%는 서울 등 타지역 거주자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 12월에는 서울 거주자 매수 비율이 11%를 웃돌며 탈 서울 수요가 연말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아파트 매수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탄탄한 개발호재를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 아파트는 노후화가 심화되고, 신규 분양가 역시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이..

신생아 있는 가구 주택 지원 강화…청약 시장 변화 예고

다음달부터 신생아 가구 청약 물량 증가⋯특별공급 추가 기회도"유리해진 청약 제도에 청년층 신청 증가 가능성"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대한 주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청약 때 신생아 가구에 배정 물량을 늘리는 등 제도가 개선됐는데 이로 인해 30대 청약이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행정규칙 개정안이 3월 31일부터 시행되며 2세 미만 신생아 가구의 공공분양 기회가 확대된다. 기존 특별(우선)공급 외 일반공급 물량 중 50%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또한 민간 아파트 분양에선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18%에서 23%에서 늘어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확대된다.특별..

“실수요자 잡아라” 실내 특화설계 적용된 새 아파트 분양 앞둬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실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실내 공간 특화설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건설사들은 주거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설계를 적용하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로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이는 거실, 주방, 식당을 하나의 개방된 공간으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늘리는 설계 역시 신축 단지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팬트리는 주방 수납을 보완하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알파룸은 서재, 아이 방, 취미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4..

치솟는 분양가에 가격 경쟁력 부각…공급절벽 앞두고 ‘새 아파트’ 희소성 갖춰

미분양 아파트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지정 가능… 전문가 “단지별 옥석 가리기 신중해야”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분양가에 기 분양단지의 확정된 분양가가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공급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고 있는 상황 속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한 모습이다.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1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만9748호로 전월 대비 16.2% 증가했다.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자, 미분양 물량도 큰 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서울 오피스텔 규제 문턱 낮아져 활성화에 시동 걸릴까

서울시가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오피스텔 바닥난방 규제를 폐지한 데 이어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것이다.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관련 규제를 풀어 공급을 확대하겠단 복안인데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시들해진 상황이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부동산 관련 규제 철폐 작업의 일환으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 기준을 즉시 폐지하기로 했다.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그간 발코니 설치가 제한된 바 있다.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가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해 발코니 설치를 전면 허용한 데 이어 같은 해 5월 서울시는 발코니 유효 폭을 0.8m ..

‘대형 개발 호재’ 품은 수도권 아파트 분양 소식에 수요자 관심 집중

“주거환경 개선, 인구 유입 활성화”…대형 개발 호재 수혜 아파트 집값 상승효과 ‘뚜렷’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수도권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새로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인구 유입 활성화는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특히 대규모 도시 개발은 주거·문화·상업·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지역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이러한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아파트들이 침체된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주목을 받..

대형마트·백화점이 코 앞···슬세권 신축 아파트 인기몰이

집 앞에서 누리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성 바탕으로 시세차익 수억원단지에서 나와 바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신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생활 편의시설과의 근접성을 뜻하며, 편리미엄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함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다.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주거지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주택 시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59%)을 높게 꼽기도 했다.신규 분양 단지에는 청약통장이 수만여 개가 쏠리고, 입주 후에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억대 프리미엄도 형..

용산 등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니…오피스텔 '풍선효과' 볼까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체가 3월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묶인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에선 3월 24일 계약분부터 2년간 실거주 목적의 아파트 매매만 허용된다. 세입자의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는 주택은 원칙적으로 거래가 금지된다는 뜻이다.유주택자라면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할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소명하고, 기존 주택 처리(매매나 임대 등)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건축물대장 용도가 아파트인 약 40만가구가 이 규제를 적용받으며 오피스텔이나 빌라(다세대·연립) 등은 제외된다.이처럼 용산구가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강남3구가 재지정이 되면서 이들 지역의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거래를 인위적으로 막는 규제가 또 다른..

총 3,053세대 대장 아파트, 주변시세 대비 약 1억 5천만원정도 저렴한 가격, 계약금 5%로 입주까지, 교통·교육·공원 인프라 갖춘 대단지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분양 중

건설 명가 롯데건설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총 3,053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주변시세 대비 약 1억 5천만원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분양 중이다.(1년 전 분양가이며 입주 전까지 계약금 5%가 필요하다.)​인천광역시 계양구 일대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1단지 지하 2층~지상 26층, 20개동, 총 1,964세대와 2단지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1,089세대로 총 3,053세대를 공급한다.​아파트 전 세대는 남향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간격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탁월하다. 여기에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