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내 집 마련과 청약, 분양을 노리는 수요가 경기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869만원으로 경기도(2,042만원)의 3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격차를 보였다.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 시 서울과 경기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는 16억원 이상에 달한다.매매가격 역시 11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4월(94.05) 이후 지속 상승해 올해 2월 98.90을 기록했다.특히 2월에는 잠실·삼성·대치·청담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전월 대비 확대됐다.문제는 향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