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87

세 번째 금리 인하, 부동산 시장에 득(得) 일까·실(失) 일까

강남·한강변 등 신고가 거래 속출, 수도권 외곽·지방은 여전히 ‘냉랭’매수심리회복 vs 적체현상가속 전문가들 의견 분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강남과 주요 인기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지속되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2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0%에서 0.25%포인트(p) 낮춘 2.75%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 인하에 이은 세 번째 조치로, 2022년 10월 이후 약 52개월 만에 다시 2%대 금리가 적용됐다.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는데 대출 부담이 완화..

올해에도 밥주는 아파트 인기는 쭉 이어진다

브라이튼 여의도 이용률 72%, 신규 분양 단지도 '식사' 강조최근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단지의 입주민 만족도가 커지면서 식사 서비스가 아파트 선택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서울 여의도에서 처음으로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시행 1년 만에 월평균 이용률이 70%를 웃돌았다.최근 분양하는 단지에선 식사 제공이 단지 차별화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부동산 개발업체 신영은 브라이튼 여의도 입주 가구의 조·중식 서비스 이용률이 지난해 월평균 7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입주 가구 10가구 중 7가구 정도가 식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지난해 12월 이용률은 81%에 달했으며 입소문 덕에 조·중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주민이 늘었다. 서비스 1년 만에 이용률..

대단지 프리미엄, 올 3월 1,000가구 이상 아파트 공급 러시 관심집중

올해 3월 전국서 대단지 9곳, 1만1000여 가구 분양 예정, 상품성·상징성 다 갖춰 청약시장서 높은 인기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3월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 1분기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2만270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5215가구) 대비 35.52% 감소했다.이처럼 전반적인 물량 감소 속에서도, 3월에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3월에 공급될 대단지는 전국 9개 단지, 총 1만6881가구이며,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1596가구다. 이는 올해 월별 대단지 ..

대단지 프리미엄, 올 3월 1,000가구 이상 아파트 공급 러시 관심집중

올해 3월 전국서 대단지 9곳, 1만1000여 가구 분양 예정, 상품성·상징성 다 갖춰 청약시장서 높은 인기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3월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 1분기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2만270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5215가구) 대비 35.52% 감소했다.이처럼 전반적인 물량 감소 속에서도, 3월에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3월에 공급될 대단지는 전국 9개 단지, 총 1만6881가구이며,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1596가구다. 이는 올해 월별 대단지 ..

지역 내 신흥 주거지로 재탄생…수도권 ‘뉴타운’ 전성시대 분양불패 이어간다

올해에도 수도권 뉴타운에서 분양중이거나 앞둔 신규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공급된 뉴타운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대한 ‘학습효과’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은 데다 최근 공급이 뜸했던 만큼 희소 가치도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뉴타운 사업은 2002년 서울시 시정 4개년 계획에 포함되며 시작됐다. 앞서 도심 개발은 소규모 단위로 진행됐기 때문에 개발 이후 도시 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등 난개발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권이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춰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뉴타운 사업이 진행된 것이다.뉴타운은 일반적인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보다 규모가 크고, 계획적으로 개발이 이뤄져 주거 환경 개선의 효과가 크다. 또 대형 건설..

기준금리 2.75%로 인하…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커지나?

대출 금리 하락 기대감↑…강남·한강변 등 핵심 지역 상승 모멘텀 강화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전격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2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서울 강남과 한강변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시장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유지되고,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대출을..

전세 시장 불안정성 지속…수요자 신규 분양으로 관심고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 지속,  신축 단지 입주장 효과도 사라져 입주 물량 부족에 전세 매물 품귀 현상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겹치며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23년 6월 2억5666만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단 한 차례의 하락 없이 19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7546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가율도 상승세다.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2023년 7월 66.1%까지 하락한..

빵빵한 파격 혜택…미(未)분양 다시 보니 미(美)분양이 보이네

미분양 단지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고를 수 있어, 분양가 지속 상승해 합리적…다양한 혜택 제공올해 부동산 시장도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수도권 인기 지역의 경우 공급 물량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내 집 마련의 적기를 고민하는 분위기가 포착된다.올해 특히 서울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택 공급의 대표적 선행 지표인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인허가 물량까지 줄어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울 신축 아파트의 품귀 현상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

수도권 공급 절벽 현실화…알짜 ‘줍줍’ 단지 어디에 있을까

올해 수도권 '공급 절벽', 1년 새 분양 40% 급감, 13.4만→8.3만가구로 감소, 경기침체·대출규제 직격탄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지난 1월 모델하우스를 연 단지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대출 규제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중소·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도 내수 침체와 수요 위축 등으로 공급 시기를 잡지 못해 주택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6403가구였다. 작년 같은 기간(2만1316가구)에 비해 70% 급감했다. 연간 수도권 공급 물량(민간과 공공 합계)도 작년(13만4140가구)보다 약 5만 가구(38%) 감소한 8만3485가구로 ..

서울發 훈풍 수도권으로 확산…교통망 개선·개발 호재 갖춘 지역 주목해 볼까

하락세를 이어갔던 서울 집값이 지난해 반등에 성공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인천 지역 부동산시장도 달라진 모습이다.특히 분양시장의 경우 교통, 개발 등의 확실한 호재를 갖춘 곳들은 발 빠른 수요자들이 선점에 나서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한결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월 94.08에서 12월 98.64로 4.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1월 94.62→12월 94.24) 0.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2024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은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인천이 1.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경기는 0.9%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2023년 경기 대부분의 지역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