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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매매 3년만에 최다, 분양가 상승 압박 속 신축 단지 노려볼까

다시 꿈틀대는 서울 부동산 시장9억∼15억 거래 비중 크게 늘어…동작구 796건 작년보다 40% 급증전셋값 뛰자 실수요자 매매 나서…“집값 본격 반등은 쉽지 않을 것”올해(2024년) 서울 지역 아파트 상반기 거래량이 반기 기준으로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비 급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전세가격이 오르자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본 실수요자들이 다시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9억 원 이상 중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마포, 동작 등의 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4단지의 전용면적 59㎡는 올해 들어 6월 16일까지 38건이 거래됐는데 지난해 상반기(1∼6월)보다 14건이 많다. 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 상도 프레스티지(전용 84..

미 연준, 금리 동결 속 연내 1회 인하 시사…금융 혜택주는 분양단지 ‘관심’

분양가 상승세 속 집값 추가 상승 전망 더해지며 수요자 움직임 바빠져미국의 기준 금리가 또 한 번 동결됐지만, 올 하반기 중에는 최소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감지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종전과 같은 수준인 5.25~5.50%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이와 동시에는 인플레이션이 둔화 흐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한 업계관계자는 "전반적인 기조로 볼 때 물가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통해 금리 인하가 곧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라며 "미국 금리는 하반기 중 최소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가 전망되고, 내년에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서울 강북권 신축 아파트 '3.3㎡당 5000만원' 시대…분양중인 단지 반사익 볼까?

서울 강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신규 일반 분양가가 3.3㎡(평)당 5000만 원이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나왔다.분양업계에 따르면 공덕동에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마자힐)’는 오는 6월 21일(금)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뒤 7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11개 동, 지하 4층~최고 22층, 110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4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5300만 원 안팎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이는 2021년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3.3㎡당 5653만 원)’보다 약 400만 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마포구에서 가장 최근인 지난해..

올해 분양 예정 오피스텔, 7천 실 밑돌아…서울은 최저, 신축 오피스텔 귀한 대접

오피스텔 공급 가뭄이 심해지면서 올해(2024년)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이 7천 실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피스텔 최대 시장인 서울의 경우에도 17년 만에 최저를 보여 기존 신축 오피스텔의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천907실로 지난해 분양 실적(1만6천344실)의 42% 수준이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1만 실을 밑돈 것은 2006년(2천913실)과 2007년(5천59실), 2009년(5천768실)뿐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868실이 분양될 예정으로 832실이 공급됐던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최저물량으로 지난해 실적(3천313실)과 비교해도 약 26% 수준에 불과하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알짜’ 아파트 분양 물량 올 상반기 막바지 봇물…완판? 미분양?

올해 고금리, 공사비 분쟁, 미분양 적체 등으로 계속 미뤄졌던 ‘알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상반기 막바지를 앞두고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판(완전판매)가 될지 아니면 미분양이 될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62개 단지, 총 5만2258가구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매달 평균 2만 가구 안팎이었던 분양 물량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당장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큰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두 곳이나 6월경 분양에 돌입한다. 먼저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

원정 투자 가세로 매입·분양 열기 뜨거운 ‘서울 아파트’ 찜해볼까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서울 신규 아파트 시장에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598만688명으로 올해 초(1월 말, 597만4,299명) 대비 약 6,389명 늘어났다. 올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다.반면, 서울 분양은 뜸한 상황이다. 6월 5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서울에서 분양한 물량은 총 7,590가구(임대 제외)로 직전 동기('23년 8월~'23년 12월) 1만6,634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한 것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실제 예비 청약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일반분양 물량은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동기간 서울 ..

불황기에도 굳건한 청약률…확실한 수요 갖춘 수도권 '신축 역세권' 아파트는

불황에도 분양시장 스테디셀러 ‘역세권’ 입지, 올해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 14곳 중 12곳올해에도 시황침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역세권 아파트 청약열기는 뜨겁기만 하다.올해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 수요는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5월달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이 나온 14곳 가운데 12곳의 공통점은 모두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5월(5월 30일 기준)까지 전국에서 총 12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으며 5만931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 됐다. 이 중 경쟁률 1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는 총 59곳이었으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4곳으로 집계됐다.특히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14곳 가운데 12곳은 역세권 입지를 갖췄는데 먼..

서울 아파트 원정투자 다시 증가…브랜드 신축 단지 노려볼까

지방 '빈집' 늘고 서울로 쏠린다…외지인 서울 원정투자 다시 월 1000건대저출생과 고령화로 지방의 빈집이 계속 늘고 있지만 서울로의 쏠림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향후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매입자 4840명 중 1061명은 서울 외 거주자였다. 지난해 6월 1180명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총 1만3443건 중 3031건(22.5%)이 외지인 거래였다.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94명), 영등포구(72명), 성동구(68명), 마포구(66명), 구로구(65명), 노원구(64명) 등 순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올해 청약 키워드 '직주근접'…'내 집 마련' 나서는 2030 직주근접 단지 선호↑

“출퇴근 힘들어요”…삶의 질 높이는 ‘직주근접’ 아파트 전성시대올 상반기 직주근접 10곳, 1순위 평균 경쟁률 60대 1 기록"실수요 위주로 청약시장 재편…직주근접 인기 지속“워라밸 트렌드 확산 속 ‘저녁이 있는 삶’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영향지난해부터 움츠러든 전국 분양시장이 좀처럼 나래를 펴지 못하는 가운데 '직주근접' 단지들이 청약 수요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5월달까지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직주근접' 입지의 단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분양 단지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94대 1을 기록한 가운데 10개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9.69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들은 인근 주요 업무지구로 네이버 지도 기준 30분..

‘무상옵션 혜택’으로 수천에서 억대 비용 아낀다…풀-옵션 아파트는?

분양가 상승세 속 '무상옵션' 아파트 부각잔여세대 소진위해 각종 무상옵션 등장, △발코니 무상 확장 △시스템에어컨 △중문 △인덕션 △광파오븐 등 모두 제공건설사별 혜택 따지며 새 아파트 분양 노려볼 만최근 공사비 등 물가 상승에 따라 분양가가 급등하고, 아파트 유지 및 보수 비용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풀-옵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상옵션을 늘린 아파트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재값 급등과 인건비 인상 등의 여파로 가뜩이나 높은 분양가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 물가 상승에 늘어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먼저 분양시장에서는 공사비 및 자재비가 오르면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