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41

“분양가는 상승중”…수도권 분양시장은 ‘활기’, 지방은 ‘잠잠’

5월 말 전국 미분양 7만2129가구, 지방 79.5% 차지분양가·집값 상승 기조에…서울, 국평 17억원도 팔린다“서울은 수요 몰리는데…지방은 인구 소멸 위기, 분양 찬바람”분양시장에서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수도권 청약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점차 소진되는 모습이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를 기록했다. 한 달 전 대비 132가구(0.2%)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6만2489가구보다도 9640가구(15.4%) 늘어났다.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4761가구로 약 21.5% 수준이지만, 지방은 5만7..

아파트 착공실적 '뚝', 공급 부족에 신축 단지 선점 경쟁 치열해질까

1분기 아파트 착공 역대 2번째 낮아,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 “2∼3년 후 집값 상승 가능성”올해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두번째 최저치를 기록을 보였다.착공 감소는 향후 2~3년 뒤 공급 부족을 낳고, 공급 부족은 결국 집값 급등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과 청약 경쟁 역시 계속될 조짐이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통계(착공)'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3만7793가구로 1년 전(4만6128가구)과 비교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1년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아파트 착공실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급감했다. 수도권의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은 2만1000가구로..

교통호재 품은 단지…언제 사는게 유리할까

교통호재 따라 웃는 부동산 시장…집값 오르고 분양도 활기교통개발 '3승(昇)법칙' '계획발표·착공·개통' 3단계 걸쳐 집값상승…전문가들 "첫삽 떠야 안전"지하철 호재, 사업지연 가능성↑…신중한 투자 필요금리와 경기침체 지속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이 신설되는 지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망 신설은 활발한 인구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변 환경 개선 효과의 배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철역이나 새로운 길이 들어서면 도심 중요 중심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과 근접성이 향상된다. 이에 매매부터 전월세까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곽지역으로 여겨졌던 곳이 인기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철, 철도, 도로 등 교통 호재는 자산가치 상승을 바라는 수요자..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대세…서울 차 없는 공원형 신축 단지는

주차장은 내리고, 그린 프리미엄은 올리고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차 없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단지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나, 입주민 통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분류되어 있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라고 불린다.또한, 지상에 주차장이 있는 경우 저층 가구의 매연 피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주차장 100% 지하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내 환경을 선보이는 추세다. 최근들어 건설사들이 주거단지 내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으로 높아진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이 지상의 주차장 자리에 주민편의공간으로 설계하면서..

저층의 재발견…아파트 저층 선호도 '쑥', 저층 특화 신축 단지는

#서울 여의도에 근무중인 직장인 이수정(33) 씨의 신혼집은 아파트 1층이다. 결혼 전 소위 ‘로열층’에서 살다 왔다는 그녀는 “1층에서 살아도 불편함을 전혀 못 느낀다”고 전했다. 필로티(아파트 1층에 기둥을 세워 건물을 들어 올린 후 만들어지는 공간) 설계를 적용한 구조 덕분에, 1층이라곤 해도 다른 아파트의 2층 높이와 같다. 사생활 노출에 대한 걱정이 없고, 소음은 오히려 덜하다. 출퇴근 시간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엘리베이터 이용료를 내지 않아 관리비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나중에 아이를 낳아도 층간소음 피해를 끼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동안 왜 로열층만 고집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과거에는 아파트 저층은 고층 대비 선호도가 떨어져 애물단지로 여겨졌다..

다시 오른다, 서울만…'지역 양극화' 극심, 미(未)분양이 미(美)분양 되나?

가파르게 오른 분양가, 서울 1년새 24% 급등, 공급 부족 우려 커지고, 아파트 가격 꿈틀대며, 미분양 속속 완판행렬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고점 수준을 회복하고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매매 및 분양시장의 온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여전히 청약이 미달되고 준공 후에도 분양되지 않는 '악성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간 양극화가 극심해졌다는 평가다.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까지 진행된 10개 단지의 청약 결과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인기 지역인 서울의 마포와 경기 과천에는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총 19만3000여 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반면, 강원‧부산‧울산의 일부 단지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 '마포 자이힐스..

올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수도권 분양시장 제대로 기지개 켜나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짙어지자, 주택 수요가 꿈틀대는 모양새다.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실수요자의 매수 수요가 살아나는 데다, 투자 수요까지 유입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는 무섭게 상승 중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시장이 회복됐다고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서울의 경우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1~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만4,810건 중 8,939건(60.4%)가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에 거래됐다.거래량도 늘고 있다.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833건을 기록하며, 3월(4,464건)..

‘다시보니 싸다’…집값 회복세에 수도권 미분양 다시 보인다

가파르게 오른 분양가, 서울 1년새 24% 급등, 공급 부족 우려 커지고, 아파트 가격 꿈틀대며 기존 미분양 속속 완판행렬분양가 치솟고 집값 회복 신호에 서울 상도동·경기 광명·인천 검단 등 미분양 속속 소진 무순위 청약 경쟁률 2배 껑충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기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해서 오르자 기존 미분양 단지의 분양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비 급등 문제로 인해 신축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도 수요자들이 기존 미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다.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신축 공급은 줄어드는데 반면 날이 갈수록 분양가가 ..

2030세대가 주도하는 분양시장, 워라밸 실현 ‘직주근접’ 단지 각광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직주근접 입지, 1순위 평균 경쟁률 60대 1 기록'출퇴근 시간 줄이자' 직주근접 아파트 2030세대에 인기갤럽, '교통편리성·직주근접' 청약 최상위 요인"실수요 위주로 분양시장 재편…직주근접 인기 지속“ 아파트 수요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직주근접(職住近接)’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30세대들에게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근거리 통근이 내 집 마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이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물리적·시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전철이나 도로 등이 발달하면 직주근접 효과가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코리아가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에 따르면 주택 결정 시..

‘집값 상승’ 기대감 높은 지금…수도권 노려볼 유망 분양 단지는?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에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8p로 전월보다 7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108p)에 이어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최대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낸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이뿐만이 아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CSI) 역시 98p로 전월과 비교해 6p 떨어졌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