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39

서울 10곳 중 6곳 ‘입주 후 20년’ 경과…귀해지는 신축 아파트 어디에 있나

전국 아파트 2곳 중 1곳은 입주 2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 10채 중 6채가 노후주택인 것으로 집계됐다.한 부동산 전문업체에 따르면 전국에서 입주 20년 이상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594만20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1098만3750가구 중 54.1%의 비중이다.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63.2%로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았데 이어 △전북 62.7% △대전 64.5% △광주 58.9% 등의 순이었다.반대로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8.1% 수준이었다. △충남(43.3%) △인천(49.3%) △경기(50.6%) 등도 평균을 밑돌았다.최근 새로 아파트를 짓는 착공 수가 감소세라는 점에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

‘지금이 가장 싸다’…수도권 알짜물량 이삭줍기 붐 일까

지금이 가장 싸다 ‘과거 통계로도 증명’...알짜단지 선점 위한 수요자 관심 증가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여파로 서울에서는 공사비만 3.3㎡당 1,300만원에 달하는 정비사업 현장이 등장했고, 향후 시간이 갈수록 분양가격 상승세가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명한 실수요와 투자자들은 입지여건과 미래가치가 우수한 신축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점하는 ‘이삭줍기’에 나서는 분위기다.최근 수도권에서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와 ‘매교역 팰루시드’, 파주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부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등이 속속 100% 완판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분양 초기에는 분양가 등이 시세보다 비슷하거나 비싸다는 논란 등이 발생하면서 외면 받았으나..

뉴타운 전성시대 맞은 동작구, 흑석 뉴타운, 노량진 뉴타운 이어 상도 뉴타운 계보 이을까

서울 동작구가 차세대 강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 개발 이슈를 등에 업으며 부동산 투자 시장 흐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실제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도동이 뉴타운 개발 사업, 동작 종합행정타운 건립, 서부선 개발 등의 개발 호재를 맞이하며 노후 주거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최근에는 수년 동안 진행된 재개발 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게다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강변 라인에 위치한 입지 조건 덕분에 동작구 지가가 최근 들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반포·잠원·압구정 등과 함께 한강변 주거벨트를 나란히 형성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 내 공통된 의견이다. 동작구는 최근 분양불패 타운인 뉴타운 ..

온기 도는 수도권 분양시장…기존 분양단지 선점 행렬 이어질까

-공사비, 신규 분양 가격 오름세에 기존 분양단지로의 발길 재점화-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혜택으로 가격 부담 낮춘 것도 영향 끼쳐수도권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존 분양단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는 ‘지금이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라는 격언까지 나오고 있다. 주택건설시장에서 공사비 등 사업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공사비와 신규 분양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기존 분양단지의 가격이 더 싸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데 원자재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분양가 역시 상승세는 꺾..

1년 새 24% 뛴 분양가…서울 아파트 줍줍 노려볼까

서울 아파트 분양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청약이 미달했던 아파트 ‘몸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3월달 본청약에서 미계약이 무더기로 나왔다. 하지만 최근 무순위 청약에 2만 명 넘는 인원이 몰려들어 반전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4월 22일 무순위 청약(전용 84㎡ 14가구)에 총 2만1429명이 접수해 153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 달 전 본청약 때는 74가구(특별공급 27가구·일반공급 47가구) 모집에 4957명이 접수했다. 1순위 경쟁률이 93대 1에 달했지만, 실제 60가구 계약에 그쳤고 14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미계약 물량이 나온 건 이 단지가 사실상 올해 말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로 잔금일까지 자..

노후화된 원도심 중심 신(新)주거타운 새 아파트 잡아볼까

상전벽해 예고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새 옷’ 입은 원도심 주거타운, 관심집중신주거타운 내 새 아파트 지역 시세 리드…분양시장서도 ‘인기’노후화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신주거타운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원도심의 경우 교통, 교육, 상업 등 생활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개발 초기 분양되는 단지들은 지역의 미래가치가 온전히 반영되기 전이라 후에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되고 있다.실제 이들 단지는 준공 후에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생활여건 등을 모두 갖춰 미래가치 부분에서 뛰어나단 평가를 받아 지역 대장주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일례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 뉴타운에서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됐던 ‘보라매SK뷰’가 있다..

"경전철이라고 무시하지마"…첫삽 앞둔 서울 경전철 서부선 수혜 단지는

서울 경전철인 서부선 착공이 2024년 하반기로 임박함에 따라 수혜지역 아파트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 연장 15.8㎞, 16개역을 지나는 서부선은 무려 15년을 끌어온 노선으로 서부선은 기존 경전철과 다르게 서울 3대 도심권역인 여의도(YDB)를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면 공사기간은 6년으로 이르며 2030년 말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계획 중인 경전철 중에서 서부선은 강북횡단선과 더불어 한강을 넘는 2개뿐인 경전철 중 하나이다. 이는 단순히 은평구와 관악을 20분대로 잇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선은 노량진 1호선·9호선, 신촌과 서울대입구역 2호선,..

분양시장 ‘흥행 보증수표’ 뉴타운에 내 집 마련 해볼까

주거 환경 좋아지고 집값도 상승중...'뉴타운'이 주목받는 이유 분양시장에서 '뉴타운'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계적인 개발로 인프라가 잘 갖춰질 뿐 아니라 지역 내 주거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신길뉴타운 아파트가 입주하기 1년 전인 2014년 1292만 원으로 영등포구 평균 1425만 원을 밑돌았다. 순위로 보면 영등포구 내에서 11번째다. 이후 신길뉴타운 내 아파트 입주가 이어졌고 신길동의 집값은 오름세를 탔다. 지난해 말 기준 신길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780만 원으로 영등포구 평균 3565만 원을 웃돌고 있다. 순위는 4번째로 높아졌다. 서울 영등..

월세가 대세된 오피스텔, 진짜 제2의 월급통장 되려면 이곳을 ‘주목’

‘보물단지’에서 ‘애물단지’로 취급을 받았던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 조짐이다. 올해 들어 분양시장에서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오피스텔이 속속 나오고 있으며 전세 사기 여파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고 임대 수익률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오피스텔 시장에서 전세가 사라지는 대신 세입자들이 전세대출 이자 대비 20만~30만원 비싸게 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흔해졌기 때문이다. 시세차익을 노린 ‘갭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오피스텔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춘 탓이기도 하지만 일각에선 오피스텔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정상화 과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통상 전세대출금리보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임차인 입장에서는 전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매달 내야 하는 월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