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중심 4개 단지 신고가 경신, 전용 84㎡ 8억 원 육박
기본형 건축비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 54주 연속 상승
서울행 교통호재 多... 검단구 분구시 부촌 위상 강화할 것
공급 폭탄 우려가 컸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최근 신고가 계약이 나오는 등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호재가 풍부하고,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서울과 가깝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천 서구로 관심이 옮겨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구 전체의 부동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인천 서구에서 신고가가 쏟아지는 지역은 원당동, 당하동, 백석동 일대다. 공통적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는 입지다.
이곳에서도 이른바 '호우금푸'로 불리는 '호반써밋 1차', '우미린 더시그니처', '금호어울림센트럴', '푸르지오더베뉴'가 가격을 리딩 중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우미린 더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0일 7억55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84㎡와 푸르지오 더베뉴 전용84㎡도 최근 7억4000만 원에 기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인천 서구 집값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 서구 주택 매매가격은 0.06% 올랐는데 지난해 말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같은 기간 인천 지역 8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상승이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깨는 수치라 단연 시선을 끈다. 그동안 검단신도시는 '공급 폭탄 지역'으로 통했는데 가격 약세가 확실시 되었던 곳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검단신도시 입주 물량은 2만4993가구다. 인천 서구 전체 물량(4만2769가구)의 절반을 넘는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한 이유는 분위기가 바뀐 이유는 교통 호재 덕이 크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개통이 내년 상반기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초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검단신도시 연장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서울 전셋값이 급등하며 실수요 매수세의 대안으로 검단신도시가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는 올해 5월 6억58만 원을 기록해 6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았던 2021년 3월(6억562만 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입주 10년 이내 준(準)신축이라면 10억 원을 각오해야 한다. 이 가격이면 검단신도시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개발호재 들이 진행 중이다. 먼저 환승 없이 강남과 서울역 등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이 확정된 상태다. 그리고 검단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중봉터널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 강화도 남단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인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입지 한 왕길동 일대는 강화도 남단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만큼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단위 편의시설도 확충 중에 있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올해 8월 개점 예정이며 돔구장과 복합 쇼핑몰이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와 아산병원을 중심으로 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현재 진행중이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보러 왔던 고객들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 소식도 대부분 인지하고 있어, 두 곳을 함께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주택전시관과 사업지 주변에서 기반시설과 상품을 그대로 공개하고 있어, 현장을 실제로 들린 고객들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2026년 민선 9기부터 출범할 검단구로 '분구'가 되면 지역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점쳐진다. '로열파크씨티' 같은 민간 개발과 공공 택지(검단신도시)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주택공급이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현재 인천 서구에는 금융, 수소, 로봇, 자동차, 의료 등 첨단 산업 관련 기업들의 이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서 검단구는 향후 자족도시로서 위상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서울 접근성이 지역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인 만큼 송도, 청라 등 인천의 기존 부촌을 뛰어넘어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가 달아오르면서 덩달아 인근에 분양중인 아파트도 계약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고급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최근 몰리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되며,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췄고, 중도금 대출의 경우도 전액 무이자로 제공해 총 분양가의 5%만 있으면 아파트 계약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도시(City)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컨셉의 ‘로열파크씨티’ 사업을 추진하는 DK아시아는 특화된 기반시설과 도심 속 명품 조경, 조경 시설 등을 고루 갖춘 총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를 신흥부촌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 입지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녹지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느티나무와 롤 잔디 등으로 꾸며진 유럽식 중앙정원인 로열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또한 140m의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 800m 길이의 프라이빗 산책길, 테마 숲길도 만들어진다.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이는데, 실내 수영장,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까지 설계된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및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경호와 보안서비스가 강화된 로열 가드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범단지 입주 혜택으로 각 실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과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 빌트인 냉장고(오토도어, 삼성/LG 택1)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다.
이러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실거주 의무를 적용 받지 않는 미분양 아파트이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금융 혜택으로 계약금(5%)을 납부하면,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비용 부담도 크게 낮췄다.
분양문의 1668-0970
'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새아파트 품귀 현상…분양·입주권 거래↑, 신축 아파트 관심 급증 (2) | 2024.06.03 |
---|---|
전국 노후주택 비율 50% 돌파…수도권 신축 아파트 주목 (1) | 2024.06.03 |
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 2021년 대비 반토막…높은 희소성 신규 분양 아파트 ‘눈길’ (1) | 2024.06.02 |
분양시장 주류가 된 '후(後)분양'…신규 분양 아파트 주목 (0) | 2024.06.01 |
분양시장 침체에도 두 자릿수 청약흥행 이어가는 역세권 아파트 '인기' (0) | 202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