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다시 주목받는 서울 아파트, 부족한 공급에 잔여세대 각광

부동산퍼스트 2024. 5. 16. 10:40

 

서울 주거용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가의 끝이 가늠이 안될 정도로 오르고, 동시에 공급은 절벽으로 치달으면서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브랜드 단지는 계약률이 다시 껑충 뛰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 23.9% 급등했다.

12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는다고 가정하면, 1년 새 3억원 가까운 돈을 더 마련해야 한다. 실제 서울에서는 같은 뉴타운 내에서도 6개월 뒤에 선보인 아파트 분양가가 21.9% 뛰었다.

입주 물량도 '절벽'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만여 가구에서 내년 3만5000여 가구로 늘어나지만, 2026년부터 3255가구, 2027년 4361가구로 크게 줄어든다. 입주량이 1만 가구를 밑도는 것은 관련 통계 공개 이후 처음이다.

신규 사업도 착수를 못하고 있어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로 쓰기 위해 조달하는 단기 고금리 상품인 브리지론은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건설사 10곳 중 7곳은 올 1분기 단 한개의 정비사업도 수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난 4월 23일 국토연구원(국토연)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백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말로 2~3년 후에 서울은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불안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가 뛰고, 입주 및 공급량이 줄자 서울 부동산을 사고자 하는 매수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19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98건)의 '배' 이상으로 늘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분양권 거래가 활발해지는 이유로는 치솟는 분양가가 꼽히며, 특히 잔여가구를 공급중인 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은 내집마련 전략이자 자산을 불릴 수 있는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잔여세대 물량을 공급중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산 일원에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혜택 또한 제공한다. 선착순 분양은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이 없어, 2024년 3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을 제공한다. 게다가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약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고 상도근린공원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거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4일 서울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바로 옆에 있는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약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3월 14일 저층 주거지인 상도동 일원을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혀 향후 일대는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밖에 상도14구역(1,191세대)와 지난해 선정된 상도동 모아타운이 모여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6,000세대 이상의 新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