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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서울 경전철 난곡선·서부선…수혜 단지 관심 가져볼까

부동산퍼스트 2026. 6. 26. 10:24

난곡·서부 ‘청신호’·강북·서남 ‘안갯속’···서울 철도망 온도차

난곡선 예타 진행 중···서부선은 민자·재정 ‘투트랙’

 

서울 경전철 난곡선과 서부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두 노선은 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핵심 노선으로, 철도 접근성 개선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난곡선은 보라매공원역과 난향동을 잇는 구간으로 정거장 수 조정과 개발계획 반영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 재추진 사업이며, 서부선은 남부연장(서울대입구역~서울대정문)과 함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역할이 강조된다.

 

서울시가 9조원대 도시철도망 구축에 다시 시동을 걸었지만 노선별 실현 가능성은 엇갈린다. 난곡선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고 서부선은 민간사업자 재모집과 재정사업 전환 절차가 구체화하면서 상대적으로 한 발 앞섰다.

 

반면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은 3조원 안팎의 사업비와 낮은 경제성이 부담이다. 정거장 축소와 노선 재편으로 사업성을 높였지만 실제 착공 여부는 예타 통과와 재원 확보에 달릴 전망이다.

 

◇ 9조원대 철도망 재시동···‘숙원사업 살리기’ 초점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강북횡단선과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6개 노선을 담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총연장은 68.5㎞, 사업비는 9조1996억원이다. 서울시는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새로운 노선을 추가하기보다 사업성이 낮아 예타에서 탈락했거나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한 기존 노선을 다시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시는 후보 노선 250개를 검토한 뒤 정거장 수와 노선 길이, 주변 개발계획, 다른 철도와의 중복 여부 등을 분석해 6개 노선을 선정했다.

다만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이 곧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토부 승인 이후에도 노선별 예타와 기본계획 수립, 설계, 재원 조달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노선 가운데 실제 개통까지 이어진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계획 역시 실행력이 핵심으로 꼽힌다.

6개 노선 가운데 추진 단계가 가장 앞선 곳은 난곡선이다. 난곡선은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관악구 난향동까지 4.23㎞를 연결한다. 사업비는 5558억원이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으로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사업인 만큼 예타를 넘으면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서울시는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정거장을 기존 6곳에서 5곳으로 줄였다. 신림선과 열차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도 환승 방식으로 바꿔 차량과 신호체계 구축 비용을 낮췄다. 신림7구역 등 주변 개발계획을 장래 수요에 반영하고 난곡선과 노선이 겹치는 버스를 조정해 철도 이용객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악구도 주민 5만4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정부에 전달했다. 다만 정거장 축소와 버스 노선 조정이 실제 추진 과정에서 지역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신촌과 여의도, 노량진을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15.89㎞ 노선이다. 사업비는 2조5005억원이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상승과 수익성 저하로 건설·재무 출자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표류했다. 서울시는 컨소시엄이 출자자 구성 기한을 맞추지 못하자 협상을 중단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하반기 민간사업자를 다시 모집하는 동시에 재정사업 전환에 필요한 사전타당성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민자 재공고가 실패한 뒤 재정 전환을 검토하는 대신 두 절차를 함께 추진해 사업 지연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새 사업자가 나타나면 민자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 경우 예타를 새로 거쳐야 하고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재원도 마련해야 한다. 사업 정상화 방안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는 진전이 있지만 착공을 확정할 단계는 아닌 셈이다.

◇ 강북횡단·서남선은 예타 재도전···사업비·재원 확보 관건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은 모두 2024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는 두 노선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계획을 손질했지만 접근법은 다르다. 강북횡단선은 정거장과 선형을 조정해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마곡과 가산디지털단지까지 넓혀 이용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택했다.

강북횡단선은 양천구 목동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와 홍제, 정릉, 길음을 거쳐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25.79㎞를 연결한다. 6개 노선 가운데 가장 길고 사업비도 3조2165억원으로 가장 많다. 2024년 예타 당시 비용 대비 편익인 B/C는 0.57, 종합평가인 AHP는 0.364로 통과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북한산 인근 산악 구간을 지나 공사비는 많이 들지만 일부 구간의 이용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정거장을 기존 19곳에서 17곳으로 줄였다. 월드컵경기장역을 지나던 선형도 상암지역으로 옮겨 대장홍대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노선 주변 재개발·재건축 등 49개 개발계획도 장래 수요에 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예타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다만 역을 줄였는데도 사업비가 3조원을 웃돌고 개발계획이 실제 수요로 얼마나 인정될지도 불투명하다. 정거장 축소에 따른 지역 반발도 변수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의 범위를 넓혀 경제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목동선은 신월동에서 오목교역을 거쳐 당산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지만 2024년 예타에서 B/C 0.75, AHP 0.418을 받아 탈락했다. 서울시는 이를 본선과 지선으로 재편했다. 본선은 마곡나루역에서 목동을 거쳐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연결하고 지선은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까지 잇는다.

마곡 업무지구와 목동 재건축, 가산디지털단지 등 대규모 수요처를 한 노선에 묶겠다는 구상이다.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과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도 반영한다. 다만 노선이 길어지면서 사업비도 2조6736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용객 증가가 늘어난 건설비와 운영비를 상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서남선은 아직 예타 신청 전 단계로 도시철도망 승인과 사전타당성조사를 먼저 거쳐야 한다.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도 본선 사업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부선 남부연장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이어 서부선과 신림선을 환승시키는 구상이다. 하지만 서부선 본선의 사업방식이 확정되지 않아 본선 일정이 늦어지면 남부연장도 함께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신림선 북부연장은 현재 종점인 샛강역에서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기존 신림선과 여의도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계획 단계로 별도의 타당성 검증과 기본계획 절차가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시가 노선별 사업성을 보완했지만 계획 반영과 실제 착공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있다고 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난곡선과 서부선은 다음 절차가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있지만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은 예타와 재원 조달이라는 큰 산이 남아 있다”며 “결국 노선별 수요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입증하고 늘어난 사업비를 감당할 재원 구조를 마련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난곡선과 서부선 개발 수혜지 분양(예정)중인 신축 단지 현황이다.

 

-난곡선-

 

●신대방역 더하이브 퍼스트=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대방역 더하이브 퍼스트’가 줍줍 분양중이다.

초역세권 입지에 더해, 실속 있는 평면 구성과 스마트한 주거 시스템을 갖춘 도심형 주거단지로 많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신대방역 더하이브 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15층, 총 14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41세대가 일반공급된다.

전용면적 19~59㎡ 총 13개 타입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이 중 전용면적 59㎡가 93세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가능하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5% 및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중도금은 최대 60%까지 대출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금액 잔금대출 전환도 가능하다. 지난해 10.15대책에 따른 토지거래허가구역 2년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교통, 생활 편의 등 입지적 장점은 압도적이다. ‘신대방역 더하이브 퍼스트’는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강남 및 도심권(CBD) 접근성이 우수하며, 신림선과의 연계로 여의도 접근성도 탁월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하며 경전철 난곡선(계획)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신림–봉천터널(공사 중)까지 더해져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이 인접해 의료접근성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현대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전통시장, 초·중·고교까지 도보권에 갖춰져 있다. 또한 신림근린공원, 보라매공원, 난우공원, 와우산, 도림천 등 녹지와 산책로가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효율적인 평면 설계와 다용도실(일부 세대), 드레스룸(일부 세대)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해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용 59㎡ 전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조명·난방 제어, 방문객 확인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주차공간 대비 와이드하게 설계(일부)돼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안전하고 편리한 무인택배 시스템도 도입된다.

 

아울러 단지 내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라운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되며,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옥상정원에서는 프라이빗하고 쾌적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서는데 반해, 신대방역 더하이브 퍼스트는 7억원대부터 시작해 서울에서 보기 힘든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1668-0970

-서부선-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7월 분양 예정인 동문건설의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지하 8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6~62㎡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301가구 가운데 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9호선 노량진역도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서는 장승배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작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상도동 일대 정비사업과 복합문화시설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영화초를 비롯해 장승중, 영등포중·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용마산공원과 장승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보라매공원도 가까워 녹지환경을 갖췄다.

동문건설은 개방감을 높인 평면 설계와 타입별 수납공간,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2-3280-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