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298

"답답한 아파트 싫다" 동간 거리 넓은 아파트 경쟁력↑…건폐율 낮은 신규 단지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동간 거리가 넓은 건폐율이 낮은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에 대비한 건축물의 면적 비율을 뜻하는데, 이 비율이 낮을수록 건물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지고 그만큼 녹지나 공원 등 여유 공간이 확보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건폐율이 낮은 아파트는 건물 간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줄어든다. 특히, 일조권과 조망권을 보장받기 쉬워 주거 환경이 더욱 쾌적 해진다. 햇볕이 잘 들고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은 더욱 밝고 시원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한 대지 내에 녹지와 공원 등 휴식공간도 풍부하게 조성..

“서울 사무실 비싸도 넘 비싸”···아파트 이어 지식산업센터도 '탈(脫)서울화' 생기나

서울 평균 임대료 경기보다 약 2배 높아···강남 접근성 좋은 곳으로 이전수요 증가서울 강남 일대 주요 업무지역의 오피스 공실율이 경기도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비싼 임대료와 관리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들의 탈(脫)서울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5.4%로 경기도(4.7%)에 비해 0.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임대료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 도산대로 일대 공실률이 35.9%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대로(9.9%)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동대문 (12.1%), 충무로(10.4%), 영등포역 (8.3%) 등 기타 업무지역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반면 경기도 주요 업무지구는 통상 자연공실률로 불리는 5% 수준을 밑돌았다. 분당 역..

국평 전용 84㎡ 수도권서 신고가 속출 새 아파트 노려볼까

집값 상승세에 거래량 늘어나며 신흥 단지에서도 기록 나오기도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신고가 경신이 수도권에서 속출하면서 분양에 나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세가 지속되는데다 전용 84㎡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인기 단지뿐만 아니라 신흥단지에서도 신고가가 나타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기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지난해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m²는 지난달 60억원에 거래돼 올해 동일 타입 가운데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이 단지는 지난 6월 49억8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보인 바 있다.서울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도 지난 8월 24억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같은 주택형의 작년 말 실..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올 가을 분양시장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눈길

지역 랜드마크화, 정주여건 좋아 시세 견인올 가을 성수기 분양시장에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4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중이거나 앞두고 있다.초고층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데다가 높은 층수만큼 일조권, 조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는 등 주거 환경이 좋아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실제 지난 7월 경기 고양시에 공급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최고 49층)는 1만여명의 청약이 이뤄지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8월에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최고 42층)가 1순위에서 최고 89.75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방에서의 지난 6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최고 49층)는 평균 ..

미국 ‘금리 빅컷’ 단행…한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은 10월 금리 인하설 ‘솔솔’…집값·가계부채 증가세가 변수부동산업계 의견 엇갈려…“수도권 집값 재점화” vs “대출규제로 영향 제한적”미국이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예비 매수자의 경우 낮은 이자로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될 수 있어 매수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금리가 낮아지면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도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ㆍ연준)가 지난 9월 19일 단행한 기준금리 빅컷(0.5%p 인하)보다 더 주목한 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인데 연준이 이날 함께 발표한 점..

서울 인구↓·경기도 인구↑…수요자 교통 편의성 갖춘 얼죽신 단지는?

서울 인구가 줄어들고 경기도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더욱 향하고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8월 경기도 총 인구수는 총 1367만5873명으로 집계됐는데, 1년전 인구수인 1362만4964명 대비 3만4908명 증가했다. 이에 비해 올해 8월 서울시 총 인구는 935만5801명으로, 1년전 인구수인 940만9466명과 비교했을 때 7만8988명이나 감소했다. 특히 유출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경기 및 인천 지역으로 이주한 것이 확인됐다.경기도 인구가 점점 늘어난 이유는 서울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경기도 내 교통호재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이동편의성이 향상된 이유를 꼽는다.실제로 서울 전세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

연이은 폭염 속 '에어컨 없이는 못살아' 신축 아파트 모든 방에 시스템 에어컨 옵션은 필수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지훈 씨(32)는 "올해 폭염 때문에 집에서 선풍기만으로는 더위를 이겨내기가 너무 힘들다"며, "거실에만 에어컨이 있어서 가족들 모두 거실생활을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윤 씨는 "요새 신축 아파트는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이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매년 더 더워질 것 같아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할 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올해 여름 밤낮을 가리지 않는 폭염 탓에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절기상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處暑)가 이미 지난 8월 22일 지났지만 무더위는 물러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처럼 해가 갈수록 여름이 더워지고 길어지면서 에어컨은 이제 집집마다 찾아볼 수 있는 가전 중 하나가 됐다. 실제 가전 업계에..

집값 비싸 결국 짐싼 서울 거주자…어디로 갔을까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인천 아파트를 매입하는 서울 거주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유출된 인구가 경기·인천권에는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며 서울 거주자의 해당 지역 아파트 매입 사례도 증가하는 중이다.부동산 시장에선 교통 호재를 갖춘 수도권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서울 인근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하는 수요자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7월 기준 서울거주자가 수도권(경기,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는 2,634건으로 지난 1월 1,060건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집값 차..

성큼 다가온 가을 분양 성수기…추석 이후 내집 마련 전략은

추석 이후 6만5162가구 분양…수도권 분양물량, 전년비 36.8% 감소서울 등 집값 상승 지속…추석 이후 내집마련 전략 '관심'분양가 확정된 기 분양단지 반사이익··· 합리적인 계약조건 내세워 흥행몰이추석 이후 가을 분양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에서 총 3만5853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총 6만516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은 3만5853가구, 지방은 2만9309가구다.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 전년 대비 24.4% 감소…지방은 변화 없어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분양물량은 지난해 동기(8만6286가구) 대비 24.4%(2만1124가구)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수도권 분양물량이 총 5만..

철길타고 집값 '쑥'…강원 원주·춘천, 충청 천안·아산 GTX 효과 볼까

"우리도 이제 수도권"…원주·춘천, GTX 업고 집값 '쑥''GTX 연장' 천안·아산은 분양 활기올 하반기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에 수요자 관심↑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호재로 강원 원주·춘천시, 충남 천안·아산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먼저 강원 대표 도시인 춘천시와 원주시도 G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춘천 온의동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8억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지난해 7월 같은면적 매물이 7억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7개월만에 1억원이 오른 것이다. 원주 무실동 '더샵원주센트럴파크 4단지' 전용 101㎡도 지난해 5월 5억원에서 지난 1월 6억1200만원으로 1억1200만원 뛰었다. 올초에 국토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