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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건 싫어”···대형 건설사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높은 인기

부동산퍼스트 2024. 10. 5. 10:18

"하이엔드 아파트 살래요"…늘어난 수요에 청약시장 인기 '고공행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희소성 앞세워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상품성에 더해 한정된 공급량으로 희소성이 높아 차별화된 주거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는 현대건설(디에이치), 대우건설(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아크로), 롯데건설(르엘), 포스코이앤씨(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드파인) 등이 있다.

해당 브랜드 아파트들은 지역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국내 부동산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 두 지역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강남구 아파트(재개발·재건축 예정 아파트 제외) 중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는 아파트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조성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다. 단지 전용면적 179㎡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1억2205만 원으로, 동월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7375만 원) 대비 약 65.49%(4830만 원) 높았다.

같은 달 서초구에서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 ‘아크로 리버파크’의 시세가 가장 높았다. 단지 전용 84㎡타입 3.3㎡당 평균 매매 가격(1억2099만 원)은 단지가 위치한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7738만 원) 대비 4361만 원 높았다.

분양 시장에서도 대형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일례로 올해 8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결과 단지는 1순위 평균 90.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의 분위기도 같은 모습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조성된 ‘드파인 센텀’도 분양 당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평균 75.68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희소성,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상품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통해 수요자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대비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해 인기가 높다”며 “분양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은 타 브랜드 대비 적은 수준이라 분양을 하면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대형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있다. 


그란츠 리버파크=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첫 하이앤드 단지인 그란츠 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한눈에 봐도 웅장한 높이의 랜드마크급 아파트가 한강조망권이 가능한 곳에 들어선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구역에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이번 일반분양은 327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시기는 25년 4월이다.

시행은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DH그룹)이 맡았고 시공은 하이앤드급 아파트 시공능력을 갖춘 DL이앤씨가 맡았다. 공급타입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36가 12세대, 44㎡ 8세대, 59㎡ 189세대, 84㎡ 106세대, 104 7세대, 108 2세대, 113 2세대, 180㎡ 1세대다.

시공에 대한 모든 부분은 DL이앤씨가 맡았지만, 매일 새로운 고급 식단을 제공하는 조식서비스는 신세계푸드, 비스포크냉장고나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모든 가전제품 제공과 AI시스템은 삼성전자가 도맡았다. 시행사인 DH그룹은 양양의 더앤리조트 VVIP멤버쉽을 제공한다. 이러한 점으로 품격라이프와 고급아파트에 맞는 상품성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특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특화된 건물외관에도 신경을 썻다. 특수유리와 금속을 이용한 커튼월룩 설계로 낮에는 도시 경관과 함께하는 단지가 되고, 밤에는 멋진 경관조명으로 단지를 더욱 아름답게 비친다. 특히 한강 천호대교의 멋진 야경과 조화를 이뤄 더욱 화려하게 한다.

또한 세대 내 주방의 경우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무상으로 배치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는 프리미엄 사우나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은 DH그룹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어서 품격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DH그룹은 워너청담 시행과 함께 세대내부와 커뮤니티시설을 담당할 정도로 국내 하이앤드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강동구는 신흥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그란츠리버파크는 5호선, 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의 중간 위치로 더블역세권이다. 단지에서 양 쪽 어느 전철역을 걸어서 가도 전혀 멀지않고 손쉬운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일부세대는 한강과 서울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한강뷰와 도시뷰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하이앤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59타입은 11억원대부터 시작한다. 84타입은 15억대부터여서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평당 5,299만원으로 낮은 분양가는 아니지만, 우수한 입지나 하이앤드급 주상복합 아파트 가치를 따져 봤을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단지다.

23년에 천호 3,4구역에 59타입 저층부10억원대, 84타입 14억원대 분양가와 비교해 보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

구축 고덕그라시움이 84타입 실거래가가 20억을 넘기고 있고,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권이 24.5억원에 거래되고 있어서 상승세 대비 매력적인 가격대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분양문의 1668-0970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현대건설은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위치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됐다.


아크로 베스티뉴=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서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전용 39~84㎡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되는 후분양 단지다.

분양문의 1668-0970

드파인 광안=SK에코플랜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서 ‘드파인 광안’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39~84㎡ 총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