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321

실수요자 인가요?…인프라 다(多) 갖춘 '다세권' 살아볼까!

아파트 분양시장에 실수요 위주로 개편되면서 단지 가까이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다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에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세권’은 어느 한쪽의 인프라에만 특화된 것이 아니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여러 인프라를 동시에 고르게 누릴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렇게 ‘팔방미인형’ 단지는 실거주에 유리하면서도 수요의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다. 요즘처럼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단지인 셈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는 다세권 단지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서울 지하철 3·5호선 더블역세권에 경기..

저평가받던 저층 세대도 ‘대접’받는 시대…단지 조경 조망이 경쟁력

"저렴한 가격에 조경 프리미엄까지"…아파트 저층부 '확' 달라져최근들어 국내 대표 주거시설인 아파트에서 고층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를 받았던 저층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고층부에 비해 사생활 보호와 조망 여건, 가격 프리미엄(웃돈) 형성 등에서 불리하단 평가가 많았지만, 저층부만의 특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 조경을 공원 못지 않은 수준으로 꾸며지고 있는 최근 아파트 저층에서는 이 같은 조경 프리미엄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층에 거주하는 것을 불안해 하거나 저층을 선호하는 고령층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1층은 층간 소음에 대한 부담이 없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비 로열층으로 분류되던 저층에 대한 인식이 ..

내 집 마련,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상 확장 아파트 하면 어떨까

최근 고금리 기조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분양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 악재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이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내야 하는 부담도 없는 것은 물론 입주 전까지 실질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 인기가 높다.​이러한 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데는 △치솟는 분양가 △여전히 높은 금리 등의 영향에서 다소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현재 분양가격 상승세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3,000원으로(3.3㎡ 기준 1,858만8,90..

연이은 신고가 보인 서울 동작구 주목…신축 아파트도 눈길

최근 서울 동작구 아파트 시장에 매수세가 붙고, 가격도 들썩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 주거 핵심지로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에 이어 마포·동작·흑석동을 붙인 ‘마동석’이 새롭게 뜰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 흑석동은 서초구 반포동 서쪽에 맞붙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한강 조망도 갖추고 있어 반포동 일대 아파트와 입지 여건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의미로 ‘서반포’라는 이름도 나왔다. 서울 동작구는 이른바 준강남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사업에 이어 노후된 상도동 일대에 상도뉴타운도 추진중이고 7호선 장승배기역과 9호선 흑석역 주변으로 신축 단지도 대거 들어서고 있다.지난 4월에는 동작구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쏟아졌다. 동작구 흑..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 확산…수도권 알짜물량 이삭줍기 바람 불까

지금이 가장 싸다 ‘과거 통계로도 증명’... 알짜단지 선점 위한 수요자 관심 증가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여파로 서울에서는 공사비만 3.3㎡당 1,300만원에 달하는 정비사업 현장이 등장했고, 향후 시간이 갈수록 분양가격 상승세가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명한 실수요와 투자자들은 입지여건과 미래가치가 우수한 신축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점하는 ‘이삭줍기’에 나서는 분위기다.최근 수도권에서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와 ‘매교역 팰루시드’, 파주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부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등이 속속 100% 완판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분양 초기에는 분양가 등이 시세보다 비슷하거나 비싸다는 논란 등이 발..

교통·교육·공원·편의시설…다 갖춘 다(多)세권 단지에 수요자 몰리며 인기

내 집 마련 선택 기준 높아진 수요자들… "대기 수요 풍부해 집값 방어 가능"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자산 안정성이 보장된 '다(多)세권'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다세권이란 단지 주변으로 교통·교육·생활편의 시설·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입지를 뜻한다. 주변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군·교통·직주근접 등 하나의 요소만 충족돼도 단지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다세권' 단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는 올해 1분기(1월~3월) 청약 전체 경쟁률(1·2순위 포함) 상..

‘수요자 자금부담 줄여라’…분양 성패 가르는 ‘금융혜택’ 내건 신규 단지는

분양가 상승‧고금리 기조 장기화…수요자 내집마련 부담 급증건설업계 ‘중도금 무이자·1차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 내걸어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면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내건 신규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건설사·정비사업조합들이 미분양으로 남기는 것보단 수익을 줄이더라도 빠르게 물량을 소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이처럼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높은 분양가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이다.지난 4월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

한 때 미분양, 현재는 수억 웃돈 붙는 서울 아파트, 신축 아파트 눈길

서울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고, 분양가격이 치솟으면서 기존 아파트의 입주, 분양권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122건(19일까지 신고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62건)의 배(倍) 수준으로 늘었다. 입주·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올 1분기에만 21건이 거래되었고 거래량 증가와 함께 시세도 계속 뛰고 있다. 작년 1분기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전용 84㎡ 입주권 가격은 14억~18억원대였다. 그러나 올해 2~3월에는 같은 면적이 20억원에 3건 거래됐고, 지난달에는 21억원 거래도 발생했다. 1년새 입주권 몸값이 최대 7억원가량 뛴 것이다.최초 분양 당시 '고..

부동산 불황에도 미래가치 기대감 높은 ‘뉴타운 개발’ 노려볼까

도시기능 끌어올리며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기반시설 확충사업지 및 주변지역 동반 가치 상승 기대돼 실거주·투자수요↑서울 성공 효과에 대전·부산·대구 등 지방광역시 일대로 확대부동산 불황에도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는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과거에는 아파트와 기반 시설 등이 질서 없이 난립했지만 뉴타운 사업을 거치며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며 사업지와 주변지역까지 동반 가치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05년 제3차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돼 총 16개 구역으로 출발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신길뉴타운은 현재 10개 구역이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신길뉴타운의 경우 첫 아파트가 입주하기 ..

공급은 줄고 수요는 많은 전용 60~85㎡ 아파트…분양중인 중소형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물량이 5년 새 25만가구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70만8747가구다. 직전 같은 기간(2014~2018년) 분양 물량인 95만9848가구의 73%에 불과한 수치다. 감소량은 총 25만1101가구에 달한다.​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전체 공급 규모도 위축됐다. 같은 기간 전국 공급 물량은 131만206가구에서 102만2948가구로 28만7258가구 줄었다. 감소량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감소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에 달한다. 공급량은 줄어들었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