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누리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성 바탕으로 시세차익 수억원단지에서 나와 바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신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생활 편의시설과의 근접성을 뜻하며, 편리미엄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함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다.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주거지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주택 시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59%)을 높게 꼽기도 했다.신규 분양 단지에는 청약통장이 수만여 개가 쏠리고, 입주 후에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억대 프리미엄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