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금정역 역세권과 합리적 분양가를 내건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이 선착순 분양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군포시 금정동 146-3번지 일대 벌터·마벨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전용 59~95㎡, 총 10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7억대로 공급되는 전용 59㎡의 경우 계약금 5%(3,000만원대)로 입주 예정일인 2028년 5월까지 추가적인 분양가 부담이 없어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GTX-C노선 금정역 역세권으로 지역 내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스마트타운의 직주근접형 초고층 대단지라는 주거 가치를 시장이 인정한 데 따른다. 현재 한창 공사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금정역 일대 20만㎡의 구도심 정비사업, 단지 동쪽에 흐르는 안양천 정비 등은 분양 호재의 '덤'이다.
호계동의 한 중개사는 “이 단지의 전용 59㎡형이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에 이어 1~2순위 청약에서도 1.2~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흥행몰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정당계약 이후 무순위 청약에서는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의 가세로 계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호계동에 또 다른 중개사는 "인천과 수원, 광교의 최근 분양가가 2년 전보다 20% 내외로 고공행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며 "지상 45층의 랜드마크급인 이 단지 분양가는 2022년 9월 안양천 서편의 삼신6차 주택재건축에 비해 14%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착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최고 45층에 군포 스카이라인을 형성, 군포뿐만 아니라 안양, 의왕 수원 등의 주요 도심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초고층에서는 동쪽의 광교산과 백운산, 서쪽의 수리산, 남쪽의 안양컨트리클럽, 북쪽의 관악산과 청계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상 최고 45층 8개 동에 전용 59~95㎡의 아파트가 모두 1072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807만 원. 채당 평균 분양가는 59㎡형이 7억4300만 원, 74㎡와 84㎡가 9억2700만 원, 9억8500만 원이다. 중대형인 95㎡형은 11억 원이 조금 웃돈다.
분양 관계자는 “군포시 금정역 일대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초고층 대단지로 향후 주거 가치가 뛰어나다는 사실에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주거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조기 완판을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여서 계약금 5%만 납부 후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