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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지역 내 떠오르는 신흥 주거타운 인기몰이

부동산퍼스트 2025. 2. 7. 15:40

저평가 지역, 도시개발사업∙정비사업 통해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
개발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되며 지역가치 올라 ‘청약열기’ 뜨거워


전국 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桑田碧海)’ 바람이 불어 눈길을 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뉴타운 등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지역 가치가 크게 올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동대문구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2,868만원으로 1년 전(2023년 2월) 대비 약 2.35%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단지가 들어선 용두동 집값은 9.16% 오르며 동대문구에서 유일하게 집값이 올랐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충남 아산 탕정지구의 경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산∙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산탕정 도시개발구역에는 4,300가구가,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에는 2만2,0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구 증가세도 가파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4년 아산시 주민등록인구는 34만5,796명으로 5년 전(2018년) 31만2,822가구 대비 약 10.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탕정면의 경우 2배(2만649가구→4만5,009가구)가 넘는 인구 증가가 있었다. 집값 역시 지난 1년간(2023년 2월~2024년 2월) 아산시는 2.99% 떨어진 반면, 탕정면은 하락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부동산R114 기준).

상황이 이렇자 이와 유사한 형태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에는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2024년 3월 서울 서대문구 일원에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08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선 영천동 일대는 노후 주거지였던 돈의문뉴타운이 재개발된 이후 20억원대를 호가하는 강북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또 같은해 2월 충남 공주시 일원에 분양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은 1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월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일대가 약 6,500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서울 청량리 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이 새 아파트 촌으로 변모하면서 지역 분위기나 가치가 달라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정비사업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지역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되는 수요에 더해 지역 내 노후 주택 교체 수요까지 몰리는 만큼 연내 분양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성되는 지역 내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경기 광명시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단지는 추가적인 공사비 상승을 초래할 제로에너지 등급을 광명시에서 최초로 적용하였고, 이에 따른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_의 평가 결과 ZEB 5등급(에너지자립률 20~40%)에 해당하는 21.74%의 에너지자립률의 예비 인증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 5등급 인증은 광명시에서는 최초다.

반면 이러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도 가격은 주변 시세 대비 상당히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전용 83~84㎡ 국평급 분양가가 9억원대로 책정됐는데, 이는 광명시 내 공급 단지들이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보다 낮은 에너지효율등급에도 불구하고, 국평급 평형을 11~12억원 선에 선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분양시장이 서울 외곽지역은 물론, 안양 등에서도 국평급 분양가가 최고 15억원을 돌파하는 모습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은 더욱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에너지 효율과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춘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췄으며, 전 가구가 광명시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국평급 이상의 중대형 구성과 4베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명문고인 소하고와 하안동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으로는 소하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촘촘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강남권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여의도공원 면적(약 23만㎡)의 약 3배 규모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약 67만㎡)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광명역세권과도 가까워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 일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구름산지구는 주변에 3기신도시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를 비롯해 광명학온지구, 광명하안2지구 등이 예정돼 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광명시의 새로 주거중심지를 형성할 것으로도 기대감이 큰 곳"이라며 "이에 미래가치를 선점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668-0970


●강동 그란츠 리버파크=서울 강동구 첫 하이앤드 단지인 그란츠 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한눈에 봐도 웅장한 높이의 랜드마크급 아파트가 한강조망권이 가능한 곳에 들어선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구역에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이번 일반분양은 327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시기는 25년 4월이다.

시행은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DH그룹)이 맡았고 시공은 하이앤드급 아파트 시공능력을 갖춘 DL이앤씨가 맡았다. 공급타입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36㎡가 12세대, 44㎡ 8세대, 59㎡ 189세대, 84㎡ 106세대, 104㎡ 7세대, 108㎡ 2세대, 113㎡ 2세대, 180㎡ 1세대다.

시공에 대한 모든 부분은 DL이앤씨가 맡았지만, 매일 새로운 고급 식단을 제공하는 조식서비스는 신세계푸드, 비스포크냉장고나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모든 가전제품 제공과 AI시스템은 삼성전자가 도맡았다. 시행사인 DH그룹은 양양의 더앤리조트 VVIP멤버쉽을 제공한다. 이러한 점으로 품격라이프와 고급아파트에 맞는 상품성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특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특화된 건물외관에도 신경을 썻다. 특수유리와 금속을 이용한 커튼월룩 설계로 낮에는 도시 경관과 함께하는 단지가 되고, 밤에는 멋진 경관조명으로 단지를 더욱 아름답게 비친다. 특히 한강 천호대교의 멋진 야경과 조화를 이뤄 더욱 화려하게 한다.

또한 세대 내 주방의 경우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무상으로 배치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는 프리미엄 사우나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은 DH그룹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어서 품격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DH그룹은 워너청담 시행과 함께 세대내부와 커뮤니티시설을 담당할 정도로 국내 하이앤드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강동구는 신흥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그란츠리버파크는 5호선, 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의 중간 위치로 더블역세권이다. 단지에서 양 쪽 어느 전철역을 걸어서 가도 전혀 멀지않고 손쉬운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일부세대는 한강과 서울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한강뷰와 도시뷰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하이앤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59타입은 11억원대부터 시작한다. 84타입은 15억대부터여서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평당 5,299만원으로 낮은 분양가는 아니지만, 우수한 입지나 하이앤드급 주상복합 아파트 가치를 따져 봤을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단지다.

23년에 천호 3,4구역에 59타입 저층부10억원대, 84타입 14억원대 분양가와 비교해 보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

구축 고덕그라시움이 84타입 실거래가가 20억을 넘기고 있고,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권이 24.5억원에 거래되고 있어서 상승세 대비 매력적인 가격대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분양문의 1688-5595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 일대를 재개발로 공급하는 아파트인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임대세대를 분양매각 한다.

2022년 11월 입주한 아파트로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번에 매각 대상이 되는 세대는 110동 ▲전용 39.7946㎡(6세대), ▲전용 49.9486㎡(19세대)으로 전용 39타입(구17평형)은 1.5룸, 49타입(구21평형)은 2룸 소형 평형으로 1인 가구나 신혼 부부 등에게 적합한 구조로 제공된다.

현재 3년차 전세입주로 갭투자, 실입주 가능하며 주변 신규 분양가 대비 저렴하며 선착순으로 매각중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 서울 주요도심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된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상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 4개소,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운동공간 및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 산책로 겸 생활형 트랙을 설치하는 등 건강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공원과 산이 많고 인근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원적산과 장수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깝다. 이밖에 롯데마트(부평점)와 롯데하이마트(산곡점), CGV(부평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으며 청천중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와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통학 가능하며 청천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