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적용 안 되는 경매 인기…비싼 보류지에도 사람 몰린다비아파트 거래 많아진 강남 3구·용산구, 아파트도 추월 서울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면서 해당 지역의 아파트 투기 수요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아파트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수요자들은 규제의 사각지대를 노린 '비아파트·경매·보류지' 시장으로 몰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체 부동산 시장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3억 원' 높게 경매 거래된 잠실 아파트…보류지도 몸값 올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아파트를 제외한 비아파트·경매·보류지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매는 실거주 의무나 거래 허가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되며, 규제구역 내 경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