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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로얄층·로얄동 선점…조합원 아니라면 ‘이곳’ 노려라

부동산퍼스트 2024. 8. 24. 10:33

집값 차이 만드는 'RR'…로얄동 로얄층 잡는 법

로얄동, 도로소음·일조권·조망권 등 확보

로얄층, 증간층에 위치하고 일조권 등 확보

 

우리나라 주택시장에서는 ‘RR’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로얄동과 로얄층을 일컫는 말이다. 


로얄층은 햇빛이 잘 들고 생활하기 가장 좋은 층수를, 로얄동은 교통 인프라와 인접하거나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기 쉬운 동이다.


하지만 청약자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로얄층·로얄동을 선점하기는 쉽지 않다.

통상적으로 수도권에서 일반분양되는 단지들은 대부분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조합원의 동·호수 지정이나 추첨이 끝난 이후 남은 물량만이 청약 대상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조합원 숫자가 적고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통장 사용 전략을 짜거나, 정비사업이 아닌 이전부지 개발과 같이 일반분양 물량이 100%인 단지를 노려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는 청약뿐만 아니라 향후 부적격 등을 통해 나오는 선착순 물량에서도 로얄층 및 로얄동 선점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로얄층 및 로얄동은 신규 매수 수요는 물론 단지 내 이동 수요도 존재해 거래가 잘되는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