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6

수도권 청약 경쟁률 100대1 육박···알짜 미분양 잔여세대 노려볼까

“미분양 잔여세대라도 잡자”…수도권 미분양 ‘완판’ 행진치솟는 분양가에 수도권 잔여세대 수요자 관심 급증최근 수도권 청약 시장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이달 ‘인기 청약 단지’ 몰리면서 청약 시장이 뜨겁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7월달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95.75대 1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평균 경쟁률이 8.02대 1인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뛰었다. 인터넷 청약이 도입한 2007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2020년 11월(128.22대1)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7월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성남시 금토지구에 분양한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다. 26가구 모집에..

분양 시장, 조건 까다로운 청약 아닌 선착순 계약 수요자 몰린다

최근 분양 시장에 조건이 까다로운 청약이 아닌 선착순 계약이 가능한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6.4대 1로, 직전 지난해 하반기 12.6대 1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청약자수는 84만여 명에서 39만여 명으로 약 53.2%가 줄었고, 일반 공급물량의 감소율은 9%로 공급물량 감소 대비 청약자수가 크게 감소했다.이는 동·호수가 임의로 배정되는 청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보다 타 지역 거주자, 유주택자도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가입기간 등을 유지하면서 향후 다시 청약통장을 사용하기에도..

분양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N차 무순위 모집 나서는 단지는

7월 9일 무순위·임의공급 청약 러시…인천 송도는 시세차익도 기대'7전8기'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임의공급 진행…완판 기대감호반써밋 개봉·강동중앙하이츠 등도 고분양가 속 N차 임의공급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치솟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찾는 경우가 느는 가운데 주요 단지들이 무순위 청약에 나서고 있다. 일부 단지는 실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7월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프라임뷰20BL' 2가구가 이날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07㎡ 1가구 등으로, 분양가는 각각 5억6000만원, 8억3500만원이다. 지난 4월 이 단지의 전용 84㎡가 9억7500만원(18층)에 거래돼 4억원 안팎의 시세차익..

‘알짜’ 아파트 분양 물량 올 상반기 막바지 봇물…완판? 미분양?

올해 고금리, 공사비 분쟁, 미분양 적체 등으로 계속 미뤄졌던 ‘알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상반기 막바지를 앞두고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판(완전판매)가 될지 아니면 미분양이 될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62개 단지, 총 5만2258가구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매달 평균 2만 가구 안팎이었던 분양 물량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당장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큰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두 곳이나 6월경 분양에 돌입한다. 먼저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

공사비 뛰자 분양가 ‘천정부지’ 상승중…합리적인 가격 기(旣)분양 단지 각광

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급등하면서 공사비와 분양가가 동시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초기 비용 부담이 낮은 기존 분양단지가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3.3㎡당 4,250만원대의 일반 분양가 추정치를 공개했다. 일전 3,00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40%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전용 84㎡ 추정 공급가격으로 보면 10억3,867만원에서 14억8,028만원으로 올랐다. 3.3㎡당 공사비가 512만원에서 784만원으로 폭등해서다.타 사업장도 분양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근 공사비를 기존 2조6,363억원에서 4조776억원으로 ..

분양가는 오르고 청약은 미달되고…미분양 더 늘어날까

주택시장의 미분양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규 분양가는 오르는 가운데, 청약은 순조롭지 않기 때문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지난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4월 말 기준 568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4만4천원보다 17.33% 올랐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간(작성 기준월 포함)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 평균 가격이다.서울시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177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75% 상승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78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4% 상승했다.12개월 평균 3.3㎡당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