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거용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가의 끝이 가늠이 안될 정도로 오르고, 동시에 공급은 절벽으로 치달으면서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브랜드 단지는 계약률이 다시 껑충 뛰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 23.9% 급등했다.12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는다고 가정하면, 1년 새 3억원 가까운 돈을 더 마련해야 한다. 실제 서울에서는 같은 뉴타운 내에서도 6개월 뒤에 선보인 아파트 분양가가 21.9% 뛰었다.입주 물량도 '절벽'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만여 가구에서 내년 3만5000여 가구로 늘어나지만, 2026년부터 3255가구, 2027년 4361가구로 크게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