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맞통풍 판상형에 단지형까지 진화하는 오피스텔 속속 등장 다시 주목을 받을까

부동산퍼스트 2025. 4. 28. 16:42

 

오피스텔 시장의 반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절벽까지 더해지자 수요자들의 시선이 아파트 대체재 격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향하고 있는 것.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신고가 거래가 속속 등장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양천구 소재 ‘목동파라곤’ 전용 99㎡는 지난달(3월) 18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직전 최고가(17억7500만원) 대비 4개월 만에 1억원 이상 금액이 뛴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 과천시 소재 ‘힐스테이트과천중앙’ 역시 전용 84㎡가 지난 2월 11억원에 거래되며 두 달 앞서 거래된 직전 최고가(10억5000만원) 기록을 2개월 만에 갈아치웠고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두산위브’ 전용 84㎡ 역시 한달 앞서 올 1월 14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8월 거래된 13억8500만원에서 3500만원 오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두드러진 배경에 대해 전세난을 꼽고 있다. 시장에 풀린 매물이 부족한 데다 전세가격까지 치솟자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용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집값 상승 여파로 고급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오피스텔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소형 아파트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도심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들어서 편리한 상업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마트, 식당,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근처에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오피스텔은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한다. 따라서 교통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직주근접 여건이 뛰어나다. 직주근접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말한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개인의 여가를 늘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단점도 있다. 우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다. 건물의 특성상 공용시설도 적은 편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태부족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급화·차별화를 통해 오피스텔이 진화를 꾀하고 있다. 아파트와 고급 주거시설에서나 볼 법한 상품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고급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처럼 대규모 단지형으로 조성된 오피스텔도 등장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 나왔는가 하면 아파트 내부 구조와 유사한 오피스텔도 선보였다. ㄷ자형 주방과 드레스룸, 알파룸, 테라스형, 복층까지 등장해 '아파텔'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아파텔'이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 형태를 말한다.

조식, 청소, 반려동물 케어 등 차별화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오피스텔 단지에 대한 분양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고,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편리함·편의성, 워라밸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오피스텔도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운정신도시와 운정역 인근 10분대에 위치한 와동동에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현재 마지막 잔여물량을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교통 및 인프라 호재와 함께 분양가도 인근 단지 평균 대비 약 2억3천만원이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중에 있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현재 5천만원 상당의 풀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총 664가구가 공급되며 1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84㎡와 119㎡ 등 총 578실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07㎡와 119㎡ 등 총 86실로 구성되며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높은 천정고까지 보유하였기 때문에 뛰어난 공간감과 쾌적성을 한꺼번에 누려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건폐율이 10%대로 낮고 높은 조경률(20%대)을 자랑하며, 동간거리도 최대 89m에 달하는 등 아파트를 뛰어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평형대인 84㎡ 타입은 4BAY, 4.5m의 광폭 거실,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욕실창과, 넓은 다용도실 공간을 활용해 분리수거 및 택배보관, 다림질이 가능한 넓은 상판 배치 등 생활편의를 높였다.

그 밖에 손빨래가 가능한 보조 싱크대는 물론,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배치할 수 있는 세탁기능 특화설계 등 타입별로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107㎡ 타입은 오피스텔 바닥난방 완화 이후 파주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형 평형대로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84실 중 64실)로 알파룸을 포함해 방이 4개로 구성된다.

아울러 전용 면적에 걸맞는 마스터룸 내 대형 드레스룸, 호텔식 건식화장실, 다용도실 손세탁볼, 펜트리 수납 강화 등 분상제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고급 마갑재와 공간 특화설계를 담고 있다.

파주 GTX-A 운정중앙역이 지난해 말 개통되면서 운정신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따. GTX-A 개통을 통해 서울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추가적인 인프라 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운정신도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오는 2028년까지 삼성역으로도 연장되면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할 서해선 연장(오는 2026년 개통 예정)과 함께 운정신도시는 GTX-A와 경의중앙선(개통완료), 서해선(개통 예정)까지 3개의 철도망을 통해 서울 중심부 뿐 아니라, 수도권 주요 지역과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운정신도시는 교통망 개선과 함께 대형 인프라 개발도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해 말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돼 파주시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본격화 됐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패동 432번지 일원 44만8천800㎡의 부지에 종합의료시설과 혁신 의료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 단지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계획이며, 파주시의 중요한 미래 개발계획 중 하나다. 파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상반기 내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연내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정신도시는 주거와 교통, 의료·바이오 산업까지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급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GTX-A 운정중앙역 개통과 서해선 연장,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큰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에 따른 주거 가치 상승과 함께 의료·산업 인프라까지 갖추게 되며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GTX-A 개통을 기점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