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미분양"…지방도 되는 곳은 된다, 최고 경쟁률 160.5대 1 기록…직주근접·브랜드 가치로 흥행
전남 여수시 죽림1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100% 완판됐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총 1272가구가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60.5대 1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 A2, A4 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총 2개 블록으로 △A2 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 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업계에선 지방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가 심사를 통한 합리적인 공급가격과 현대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죽림1지구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기존의 대형 평형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공간들이 조성됐다. 일부 타입에는 다락과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제공했다.
분양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성공적인 완판을 기록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