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소형아파트 3

주택 시장 실수요자 중심 개편, 자금 부담 덜한 '중소형 아파트' 각광

올해 중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 올해 대비 29% 감소 전망…반면, 거래는 증가세분양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소규모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공급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입주 물량은 23만 1,006가구로 조사됐다.하지만 올해에는 16만 2,596가구로 지난해 대비 29.61% 감소할 전망이다. 이후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10만 3,644가구, 10만 4,619가구로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의 전국 중소형 아파트(전..

집값 상승·제도 완화…2030세대 참여↑, 분양시장 중소형 아파트 인기몰이

집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아파트 분양시장 참여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정부의 특별공급 기회 확대 등 청약제도 개편과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 훈풍이 맞물려 2030세대가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의 최근 ‘연령별 청약 신청자 정보’를 살펴보면, 청약제도 개편이 본격 시행된 지난 4~7월 전국 아파트 청약자는 총 100만여 명이다.이 중 30대 이하는 54만3561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체 신청자의 54%에 달하는 수치로 청약 신청자 10명중 약 5.5명은 30대 이하인 셈이다.지난해 이 기간 동안 30대 이하 청약신청자 비율이 53%인 것을 감안하면 1%p 증가한 것이고, 40대 비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1%p(27%→26%) 감소했다.2030세대의 영향력이 확대..

청약 경쟁 치열한 ‘중소형’ 아파트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두각

1~3인 가구 증가,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품성, 낮은 진입 장벽에 중소형 관심도 높아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높아진 분양가 부담과 함께 한 자녀 가정 등 3인 이하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는 없어서 못 산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소규모 세대 증가와 고분양가 및 고금리 기조가 겹치면서 수요가 확대됐지만 공급물량은 감소해서다. 전문가들은 중·소형면적 아파트 품귀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타입별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중소형이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