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규제 기조와 대출 부담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청약 시장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며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가격 상승세 둔화와 거래 위축 속에서 실수요가 신규 분양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둔화되는 흐름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기준 올해 초 0.2~0.3%대를 유지하던 상승률은 3월 들어 0.05~0.09% 수준으로 낮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 전환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핵심 지역에서도 약세 전환이 감지된다. 3월 넷째 주 기준 △강남구 -0.17% △서초구 -0.09% △송파구 -0.07% △용산구 -0.1% △성동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