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전세 사기 여파,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하는 규제까지 맞물려 냉기가 돌던 오피스텔 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세에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의 오피스텔 월세가 더욱 오를 전망이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공급 절벽이 심화하면서 가격 상승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오피스텔 역시 아파트처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4057실로 지난해(1만4479실)의 28%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입주를 앞둔 오피스텔은 올해보다 더 줄어든 2613실로 추산된다.이러한 회복의 기대감도 커지면서 오피스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파트와 비슷한 특화설계에 이어 최근엔 복층 구조를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