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이어지면서 이미 가격이 확정된 서울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3월 말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평당(3.3㎡)으로 환산하면 3801만원 수준이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8000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른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선 철근, 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은 지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인건비 또한 비싸지고 있는 이상 건축비 상승이 불가피하단 시각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분양가격이 확정된 아파트 물량을 눈여겨볼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가격이 고정돼 있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서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서울 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지역도 현재 자잿값,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예전보다는 높은 분양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울러 올해 말까지는 그래도 서울의 구축 아파트 중에 급매물 등 물건이 있어서 분양가 상승을 어느 정도 완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내년부터는 신축 공급물량이 부족해지고 전월세 시장도 불안해 분양가 상승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희소성 높은 서울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신축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회사 보유분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이다. 막 입주를 시작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걸리며 가는 길 좌측에는 종합행정타운이 건설 중이고, 우측에는 상도역권 도시개발 사업 진행 중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2020년 6월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이후 3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로,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보행녹도를 설치했으며 전용면적 74㎡와 84㎡ 타입은 안방 파우더룸 및 드레스룸이 있다.
즉시 입주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옵션들을 무상제공하고 있다. 티하우스에서 잔디밭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파티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강남과 용산, 여의도 등 여러 업무지구에 접근하기 쉬운 편이다. 가장 가까운 역인 7호선 장승배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상도터널과 한강대교, 올림픽대로로 진입이 쉬워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업무지구인 여의도, 용산까지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국사봉과 상도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과 둘레길 산책로가 제공되며 단지에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만의 조경이 눈에 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워터가든'에는 석가산과 휴게공간이 설치됐다.
또 단지 내 곳곳에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소나무와 정원으로 만들어진 휴식 공간 '라운지가든'도 자리 잡고 있다. 티하우스에서 잔디밭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파티오', 초화원과 돌담, 수목 등으로 조성된 '스텝가든'도 설치돼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구립어린이집이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8-0970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중이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82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49㎡A 1가구 ▲49㎡B 6가구 ▲59㎡A 201가구 ▲59㎡B 37가구 ▲75㎡ 23가구 ▲84㎡A 103가구 ▲84㎡B 14가구,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A 4가구 ▲T84㎡B 2가구 ▲T84㎡C 1가구 ▲T84㎡D 17가구 등 409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진행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63대 1,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는 쾌적한 입지를 갖췄다. 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내부 설계를 통해 장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일부세대에는 오픈형 테라스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테라스 하우스 타입을 구성해 매력을 더했다. 전용 T84㎡A·B·C·D 등이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돼, 단지의 쿼드러플 산세권의 매력을 테라스에서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또,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과 더불어 다목적실을 설계해 주민들의 생활을 다채롭게 할 전망이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 등 도심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 신사 등 강남권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
분양문의 1668-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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