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단지에 비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5월 26일 기준, 청약홈에서 청약 접수 진행한 단지 대상) 전국에서 총 17곳(일반분양 8044가구)의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들에 총 15만1472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는 일반공급 기준 1만8125가구 모집에 총 7만696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4.25대 1에 그쳤다.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약 4배 수준이었던 것이다.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도 분양가상한제 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