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뚫은 고분양가에 탈서울…옆세권으로 32만명 몰려"비싸서 못 살겠네" 서울 사람들, '옆세권' 광명·안양·하남 등 집 사러 '우르르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른바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옆세권’(서울과 인접한 지역) 아파트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비싼 집값 때문에 갈수록 서울살이가 힘들어지자,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1∼12월)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모두 32만531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가 27만9375명,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만5942명이었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옮긴 인구는 서울 전출인구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