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등의 영향으로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은 0.05%로 전 분기 -0.13%에서 상승 전환했다.고금리와 전세 사기 여파,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하는 규제까지 맞물려 지난 2022년 8월(0.01%) 이후 2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7월 보합을 기록한 뒤 8월 0.03%, 9월 0.02%로 분위기가 반전한 것이다.오피스텔 전·월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3분기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은 전 분기 대비 0.04%포인트 오른 0.49%, 수도권은 0.08%포인트 오른 0.45%로 오름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