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공급 가뭄이 심해지면서 올해(2024년)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이 7천 실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피스텔 최대 시장인 서울의 경우에도 17년 만에 최저를 보여 기존 신축 오피스텔의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천907실로 지난해 분양 실적(1만6천344실)의 42% 수준이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1만 실을 밑돈 것은 2006년(2천913실)과 2007년(5천59실), 2009년(5천768실)뿐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868실이 분양될 예정으로 832실이 공급됐던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최저물량으로 지난해 실적(3천313실)과 비교해도 약 26% 수준에 불과하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