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공급부족 3

금리인하 다가오고, 공급 줄어들고…서울 부동산 다시 기대감으로 ‘들썩’

글로벌 금리인하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오는 6월 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가 예고되면서다. 더군다나 서울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공급 부족이 전망되면서 집값 오름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이 오는 6일(현지시각)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유력한데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4월까지 5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지난 4월 회의 후 통화정책결정문 성명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을 갖는다면 통화정책 제한 수준을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공식 시사했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우..

"서울 분양 가뭄 속 단비"…반갑다, 신축 아파트 현장은

서울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똘똘한 한 채' 선호가 맞물리면서 신축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선 서울 일부 지역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침체가 장기화하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진다. 지난 상승장 땐 같은 입지 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입지와 연식 등에 따라 오를 곳만 오르는 상황이다. 이에 수요자들은 입지와 연식, 지역 공급량 등을 따져 똘똘한 한 채를 고르는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부동산R114가 올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신축(준공 1~5년 차)과 구축(준공 10년 초과) 간 가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2020년 서울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과 구축 평균 가격의 격차는 3억1..

서울 아파트 전세·분양가 동반 상승…미분양 단지 노려볼까

-올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 전년 동기 比 26% 급등-서울 전세가도 1년 내내 올라…오래전 공고 내 ‘옛 가격’에 분양 중인 곳 계약 가속도올해 상반기가 끝나가지만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매달 발표될 때마다,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오래전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가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중인 곳은 합리적 가격이 주목받으며 계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26.7% 급등했다. 특히 매월 발표될 때 마다 분양가가 거침없이 올라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말이 현실화됐다.개별 단지로 보면 서대문구에 올 3월 청약을 받은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10억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