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공간이 부족한 서울 아파트 근처에 숲, 산 등과 같은 녹지가 있거는 단지는 수요가 꾸준하다. 코로나19 여파, 미세먼지 등을 이유로 서울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며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숲세권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은 데다 주거 환경이 쾌적해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 잡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도 최근 서울 등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에 대한 가치가 커지면서 '숲세권' 단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35%가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꼽았다. 갈수록 길어지는 여름철 폭염으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