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감당 힘들어…'옆세권'으로 몰리는 직장인들 서울 집값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직장인들은 ‘서울 옆세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 차이가 거의 없고, 교통 발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할수록 인기다.통계청 ‘2024년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인구는 전출자가 전입자 수를 뛰어넘어 순유출 4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 중 전출자 과반 이상(61.3%)이 경기도로 향했으며, 경기도의 경우 전입자 중 과반 이상(52%)이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인구이동 사유로는 △ 주택(34.5%) △ 가족(24.7%) △ 직업(21.7%) 등이 순차적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서울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주택 및 가족 사유로 인한 이동자는 더욱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