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서대문에 미계약 물량 줄줄이 '무순위 청약' 나와"강남권과 비교해 가시적인 시세차익 기대 어려워"올해들어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 트렌드에도 분양에 나선 서울 강북 주요 단지들은 완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분양(未分讓)'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올해 서울 강남3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남·서초구에 분양했던 ‘청담르엘’과 ‘디에이치방배’가 100% 계약 소식을 알리면서다.같은 서울 분양시장에서 지역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강남·서초구에서 분양한 5개 단지는 모두 완판되었다.올 2월 잠원동 ‘메이플자이’를 시작으로, 7월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8월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방배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