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여 가구 북변재개발 본격화… 한강 서남부권 신흥 랜드마크로 기대감 커져
김포 북변재개발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북변재개발에서 ‘대장주’로 불리는 4구역도 속도를 내면서, 대규모 청약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변4구역은 이전부터 북변재개발의 랜드마크가 될 곳으로 점쳐졌던 곳이다. 규모나 입지 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서다.
실제 이곳은 한양이 시공을 맡아 북변재개발에서 가장 큰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탈바꿈 되며, 일반분양 가구수는 무려 2,116가구에 달한다.
북변재개발 사업은 지난 5월 3구역이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의 분양을 알렸으며, 이어서는 지구내 대장주로 꼽히는 4구역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4구역은 8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양이 수자인 브랜드를 통해 총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한강수자인오브센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3058가구중 일반분양 가구수만 무려 2,116가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업계 전언이다.
여기에 시공을 맡은 (주)한양은 이 단지를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목표여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 (주)한양은 이를 위해 단지에 다양한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4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구역은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바로 맞닿아 있어 교통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사업지 내에는 대형 공원인 북변공원(예정)이 함께 자리잡고 있어 공원을 품고 있는 주거쾌적성을 갖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김포시 A부동산 관계자는 "북변4구역은 규모나 입지,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지역민의 기대감이 상당한 곳"이라며 "3구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북변재개발 지역의 미래가치 또한 다시 부각되면서 김포를 넘어 주변 일대 수요층의 관심과 문의가 벌써부터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7,000여가구 북변재개발, 걸포지구와 1만3천여 가구 원도심 신흥주거지 형성
한편 북변재개발은 김포 사우동, 북변동, 감정동 일대 구도심 200만㎡를 개발하는 김포 재정비촉진지구 중 하나다. 2011년 김포시가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 필요성 때문에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
이곳은 구역 지정 이후 여러 차례 난항을 겪다가 현재는 2, 3, 4, 5구역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서는 향후 7,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며, 특히 인근의 걸포지구와 함께 약 1만4,000가구가 거주하는 김포의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북변재개발은 김포의 중심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이기도 하고,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어 서울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라며 "또 4차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예정)가 인접해 주거쾌적성과 미래비전을 모두 잡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인근에서는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먼저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지하철 2호선이 지나갈 예정으로, 특히 이 노선은 GTX-A노선의 정차역인 킨텍스로 이어져 교통편의성의 확대가 전망된다. 또 주변에는 서울 5호선 연장과 GTX-D노선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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