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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안간다, 집은 바꿔도 동네는 그대로…도심 ‘갈아타기’ 수요 확산에 신규 주택 인기

부동산퍼스트 2026. 9. 17. 09:49

 

아파트 매수자 절반 이상이 기존에 거주하던 시·군·구 안에서 주택을 다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매수자가 해당 주택과 같은 관할 시·군·구에 거주한 비중은 54.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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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자 두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기존 거주지역 내에서 주택을 구입한 셈이다.

 

한 지역에 장기간 거주하는 경향은 자가가구에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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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자가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1.5년이다.

 

거주하던 지역에 계속 머물고 싶다는 응답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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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전국 주요 도시의 25~74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는 현재 살고 있는 집과 동네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이 80.4%를 차지했다. 2023년 조사(66.1%)보다 14.3%포인트 높아졌다.

 

장기간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형성된 출퇴근 동선이나 자녀 교육, 의료·상업시설 이용 환경 등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주택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거주지를 멀리 옮기는 대신 기존 생활권 안에서 주거 여건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나타났다.

 

도심 주택의 노후화도 이 같은 수요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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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전국 아파트 가운데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주택의 비중은 22.2%로 집계됐다. 아파트 다섯 채 가운데 한 채 이상이 준공 30년을 넘긴 셈이다.

 

기존 주택이 노후화하면서 같은 지역에 계속 거주하려는 수요자에게는 신축 주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학교와 직장, 상권 등 기존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 주차와 수납공간, 평면, 커뮤니티 등 주거 여건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경기, 부산의 기존 도심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한 ‘목동윤슬자이’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 규모다. 목동에서는 신시가지 14개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분양문의 1833-6515

 

경기 부천 소사역 인근에서는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을 분양하고 있다. 총 2008가구 규모로 아파트 1158가구(전용 59·74·84㎡)와 오피스텔 261실(전용 39·45㎡) 등 14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문의 1555-3766

 

부산 연제구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0월 ‘연제갤러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 총 499가구 규모다. 주변에 연산역과 교대역, 거제역이 있으며 단지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사운드챔버 등이 계획돼 있다.

 

분양문의 1833-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