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지난 1년 미분양 '0건' 기록하며 실수요 건재
올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 상반기 대비 4분의 1, 커지는 새 아파트 희소성
경기도 의왕시가 1년 넘게 미분양 물량 제로(0)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상반기 대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신축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의왕시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0'건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반에 미분양 적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의왕시는 안정적인 실수요층을 기반으로 소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의왕시의 이같은 흐름이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제한적인 신규 공급 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과 GTX-C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실거주 선호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향후 공급 예정 물량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자료를 보면 의왕시의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상반기 3080가구에서 하반기 733가구 규모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량 감소에 따라 지역 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 리젠시빌주택·리젠시빌건설은 오는 6월 의왕시 백운밸리 A1BL에서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6개동, 총 4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와 74㎡ 등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어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임차 형태인 만큼 취득세 및 보유세 등 세제 부담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전세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거론된다.
단지는 청계IC와 인접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며, 인근에 백운호수공원을 비롯해 백운산, 바라산 등이 위치해 있다.
차량 5분 거리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상업시설이 위치하며 백운호수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아울러 인근 의료시설 개발 계획 등 추가적인 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의왕시는 지역 특성상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라 신축에 대한 대기 수요가 두터운 곳"이라며 "백운호수 일대의 자연환경과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한 입지적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실수요층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