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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서울 ‘옆세권’ 지역 새 아파트 수요자 몰린다

부동산퍼스트 2026. 4. 6. 11:34

인서울은 바라지도 않아요…3040세대 실수요자 몰리는 ‘옆세권’ 동네

서울 핵심지역 대비 집값 낮지만 생활 인프라 공유 이점 갖춰

 

서울 핵심 지역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서울 핵심지역과 인접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서울 ‘옆세권’ 지역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부상하는 이유다.

 

서울 핵심 지역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 방침에 자금 조달 부담까지 커지면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도 어려운게 실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핵심지역과 인접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서울 ‘옆세권’ 지역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은 매매가 상승과 각종 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 추세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694건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3월 9798건이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는 아파트 매매 거래가 활발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4042건으로 전년 동월(6,384건) 대비 119.9% 급증했으며 2월에도 1만1819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편리한 교통 여건을 통해 서울 주요 인프라를 30분 내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몇 정거장으로 서울 주요 지역의 업무지구는 물론 백화점, 대형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음에도 가격은 서울 핵심 지역 대비 경쟁력을 갖춘 점이 3040세대 유입을 이끌고 있다.

지난 2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경기 부천의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은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에 평균 1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1순위 접수에 들어온 통장 1317건 중 70.2%에 해당하는 925건이 기타지역 접수다. 서울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서울과 대비해서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서울 무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옆세권’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핵심 요인은 단연 ‘가격 메리트’와 ‘생활권 공유’로 꼽히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편리한 교통 여건을 통해 서울 주요 인프라를 30분 내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핵심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가파를수록 그 온기가 인접 지역으로 퍼지는 키 맞추기 현상은 과거 상승장에서도 반복됐던 패턴”이라며 “단순히 가격이 낮은 곳을 찾기보다 서울 핵심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자산 가치 상승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다음은 서울 옆세권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라 3040세대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남 스타포레=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인 경기 하남시 덕풍동 원도심에서 추진 중인 ‘하남 스타포레’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사업계획승인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하남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남 스타포레는 덕풍동 안터골 일대를 중심으로 1~3차에 걸쳐 추진되는 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하남시청에서 수백m 거리에 있는 원도심 핵심지역으로,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하남은 최근 신축 주거단지 공급과 교통망 확충 기대가 맞물리며 새로운 주거 대안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 재편을 축으로 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하남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현재 하남 스타포레 1차와 2차 사업은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한창 준비 중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특성상 토지 확보, 민원 조정,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속도가 더딘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남 스타포레는 단계별 인허가 절차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밟아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남시 내에서 추진 중인 다수의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사업계획승인 단계에 가장 근접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하남 스타포레 1차는 덕풍동 369의1 일대 약 5만 759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52㎡, 59㎡, 74㎡, 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덕풍동 376의9 일대 안터골 2지구에서 추진 중인 하남 스타포레 2차는 애초 897가구에서 991가구로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 재건축 사업장이었던 조합과 장기 미준공 아파트가 사업에 동참하면서 공급 가구 수가 늘었고, 이에 따라 1·2차를 합한 공급 물량은 1972가구에 이른다.

 

하남 스타포레 3차 사업 역시 속도가 빠르다. 덕풍동 348의95 일대에서 추진 중인 3차는 약 1년 6개월 만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완료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행정 절차를 비교적 단기간에 마무리하며 향후 인허가 과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실시한 지반조사 결과, S2등급을 받는 등 기반암이 얕고 지반 강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초 공사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체 공사비 절감 효과와 함께 사업성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 스타포레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특히 강점이다.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5호선 하남시청역과 인접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하다.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 계획도 인근을 아우르고 있어 중장기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장전통시장, 덕풍공원 등 대형 상업·문화·자연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임대주택 의무 비율도 없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업무 대행사를 중심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집을 짓는 방식이다. 홍보 비용 및 건설업체가 가져갈 이익 등이 절감돼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문의 1688-3408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IPARK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일원에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4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74·84㎡ 4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9㎡ 156실 등 총 556가구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분양문의 1566-0431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DL이앤씨는 4월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8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다.

 

분양문의 032-323-1649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동문건설도 4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서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75·84㎡ 총 350가구 규모다.

 

분양문의 031-27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