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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이 단지 가치 가른다…다양한 생활 인프라 갖춘 아파트 ‘인기’

부동산퍼스트 2025. 6. 17. 09:57

거주 공간에서 ‘개인의 수준’을 보여주는 공간으로···아파트의 의미 달라져

청약 시장도 반응···다양한 커뮤니티 및 주거 서비스 갖춘 단지에 수요 몰려

 

주택을 선택할 때 ‘생활 인프라’가 핵심 고려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교통, 교육, 쇼핑,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주거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부동산 가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과의 접근성, 자녀의 교육 환경, 생활편의시설의 이용 가능 여부 등은 실제 거주자의 생활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이러한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일수록 수요가 집중되며, 이는 청약 경쟁률과 시세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주거지로 ‘도심 혹은 업무·상업시설 중심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로, 주거지 선택 기준이 ‘생활의 편리함’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고려 요인으로는 ‘생활 및 상업시설 접근성’이 4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교통 접근성’(35%), ‘교육 환경’(28%)이 포함되었다. 이는 주택을 선택할 때 단순한 면적이나 가격보다 일상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일수록 청약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일례로 올해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학군, 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단지는 26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63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51.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다양한 인프라를 잘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가 흔하지 않아 희소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주거수요가 풍부해 하락장에도 집값 방어가 가능하며 가치 상승 여력도 높게 나타난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단지는 최근과 같이 위축된 시장 속에서도 불패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청약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고 수요자들의 내 집 선택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인프라를 잘 갖춘 단지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에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춘 신축 아파트 현황이다.

 

-미분양 아파트-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선보인 롯데건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이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계약금을 5%로 낮췄으며 오는 2028년 7월 입주를 진행하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동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롯데건설 측은 "계약금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초기 현금 보유액이 부족한 무주택자나 젊은 세대 부담을 덜어냈다"라며 "젊은 무주택 실수요자들도 비교적 여유 있게 내집 마련을 위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단지 수요자들은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면 계약 가능하며, 15일 내 계약금 나머지 5%만 입금하면 된다. 이후 입주 때(2028년 7월)까지 추가 비용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또 전매제한도 6개월로,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6억6400만원부터(65㎡ 5억3600만원, 75㎡ 6억500만원)다. 계약금 5%를 적용할 경우 3320만원(각각 2680만원, 3025만원)에 불과해 입주 전까지 들어가는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자금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주저한 수요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라며 "기존 계약자들도 혜택을 받도록 소급 적용해 부담을 크게 덜었다"라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010-4592-7578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대우건설이 조성 중인 대단지 브랜드 타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아파트 2·3단지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1단지를 포함해 총 3724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신도시급 주거 단지다. 이번에 선착순 분양되는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분양 조건은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계약금은 5%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은 정액 500만원으로 고정된다. 특히, 중도금 대출 체결 이전에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해 투자 수요자의 관심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은화삼지구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직주근접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중심의 4개 반도체 팹(Fab)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현재 1기 팹은 착공에 돌입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입해 6개 팹을 짓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본격화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단지는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 국지도 84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동탄2신도시와도 빠르게 연결된다. 향후 국도 상부는 공원화되어 1~3단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상부 공원화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을 맡아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이마트, CGV,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중심 상권과 행정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와 공공도서관(남동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편의성도 강화된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학원 서비스로 종로엠스쿨이 은화삼지구에 입점 예정이며, 초·중등 영어 및 수학 교과목 강의를 제공하고 2년간 수강료 30%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실내 테니스장, 스크린 테니스, 골프클럽, 피트니스, 실내 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함께 사우나, 키즈카페, 공유오피스, 독서실 등 편의공간이 조성된다. 모든 주차장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고, 조경면적 비율은 약 40%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가시화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 온기가 도는 가운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7월부터 시행 예정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3단계 적용을 받지 않아 금융 부담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1668-0970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효성중공업이 인천 부평구에 선보이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7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규모에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각종 입지적 장점까지 갖춘 대장주를 선점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은 원하는 동·호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또한, 타 지역 거주자이거나 유주택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보니 내 집 마련 최적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 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도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는 바로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이다. 산곡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산곡역에서 GTX-B(예정)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수도권1호선, 인천1호선)까지도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슬라이딩 붙방이장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방 3개, 욕실 2개 구조에 발코니 확장 시 체감 면적이 크게 넓어지며, 곳곳에 수납 특화 설계도 더해져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혼부부나 3인 가족 등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구조로 평가받는다.

널찍한 서비스 면적도 돋보인다. 일반적으로 전용 84㎡ 서비스 면적은 26~33㎡ 수준이지만,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경우 42~48㎡로 더 넓다. 실사용 면적으로 보면 인근 단지 전용 96㎡와 비교하는게 적절하다는 평가다. 또한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대(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8-0970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

 

●인덕원자이 SK뷰=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 SK VIEW’ 아파트가 10년 장기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착순 임대분양 중이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별도의 기간을 정하여 후분양 형태로 진행되며, 별도의 자격여부를 따지지 않고 주택을 소유중이어도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최장 10년의 임대기간 동안 전대차도 가능하여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으며, 만기가 도래하였을 때 확정분양가로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25년 6월부터 실거주자들의 입주가 개시되는 ‘인덕원자이 SK뷰 view’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2,633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112㎡로 구성된 대단지로 구성된다.

청약통장 없이도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고 분양가 납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민간임대 물량으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덕원자이 SK VIEW 아파트에 공급되는 민간임대 세대는 전용면적 39㎡ 단일 평형으로 총 132세대가 공급된다. 1.5룸 구조로 넓은 거실겸 침실공간과 주방이 분리되어 있어 1~2인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알맞은 구조로 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다목적 체육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센트럴스퀘어, 테마가든, 어린이 놀이터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고화질 CCTV, 필로티세대 적외선 감지기,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 등의 첨단 보안 시스템도 강화되어 있다.

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평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노선, 인동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교통망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인동선 안양농수산물시장역이 신설 예정으로 인덕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라는 점에서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와 안양농수산물시장, 성심병원, 롯데아울렛 평촌점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내손초·백운중·백운고는 물론 중·고교 통합형 미래학교도 조성 예정으로 우수한 학군까지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모락산, 청계산, 백운호수 등 자연환경과 학의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 안양벤처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2026년 예정) 등 배후 수요도 풍부해 직주근접 수요자에게 적합하다.

‘인덕원자이 SK뷰’는 내손동 내 1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브랜드와 입지, 교통, 상품성, 미래가치까지 갖춘 단지로 평가받는다.

한편, ‘인덕원자이 SK VIEW’ 아파트 홍보관 및 모델하우스 관람, 분양가 상담은 대표전화로 전문 상담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