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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1~2인 가구 증가 탓…도심 소형 아파트 귀한 몸으로 뜬다

부동산퍼스트 2025. 1. 14. 11:06

60㎡이하 소형 아파트 청약 인기, 경쟁률 31.5 대 1… 중소형·대형 앞질러


결혼 후 소득은 높지만 자녀를 갖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나면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귀한 몸이 되고 있다. 둘이 살기에 부족함이 없고 중대형 아파트 대비 관리비도 저렴해 청약시장에서 대세로 부상하고 있따. 중소형·대형 아파트와 청약 경쟁률의 격차가 벌어지고 서울 도심에서는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소형(전용 60㎡ 이하) 31.5대1 △중소형(60~85㎡ 이하) 11.25대1 △대형(85㎡ 초과) 8.21대1로 소형 아파트가 가장 높다.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후 2007년부터 2021년까지는 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중소형•대형 경쟁률을 단 한 번도 넘어선 적이 없었는 데 2022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2022년 소형 아파트가 6.94대1의 경쟁률로 중소형(6.39대1)을 추월한 이후 지난해는 소형이 12.52대1을 기록하며 중소형(8.67대1)과 격차를 벌렸고 올해는 3배 가량 높은 경쟁률로 ‘뉴노멀 평형’ 굳히기에 들어갔다.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도 전용 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는 물론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에서 초소형 아파트가 10억 원 이상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49㎡는 지난달 18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같은 달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49㎡도 17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갱신했고 7월에는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전용 43㎡가 10억원에 매매됐다.

업계에서는 맞벌이면서 자녀가 없는 딩크족의 증가가 소형 아파트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중 딩크족 비중은 28.7%로 나타났다. 3쌍 중 1쌍이 딩크족인 셈이다. 이 수치는 지난 2015년 18.0%에서 △2018년 21.7% △2020년 25.8%에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자녀를 낳지 않아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의도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는 딩크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흐름과 맞물려 1~2인 증가세까지 가팔라지면서 서울은 물론 일자리가 많은 도심에서는 소형 주택이 ‘뉴노멀’롤 자리잡는 양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분양업계도 소형 평수 공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신축 소형 아파트가 공급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 일대를 재개발로 공급하는 아파트인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임대세대를 분양매각 한다.
 
2022년 11월 입주한 아파트로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번에 매각 대상이 되는 세대는 110동 ▲전용 39.7946㎡(6세대), ▲전용 49.9486㎡(19세대)으로 전용 39타입(구17평형)은 1.5룸, 49타입(구21평형)은 2룸 소형 평형으로 1인 가구나 신혼 부부 등에게 적합한 구조로 제공된다.
 
현재 3년차 전세입주로 갭투자, 실입주 가능하며 주변 신규 분양가 대비 저렴하며 선착순으로 매각중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 서울 주요도심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된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상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 4개소,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운동공간 및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 산책로 겸 생활형 트랙을 설치하는 등 건강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공원과 산이 많고 인근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원적산과 장수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깝다. 이밖에 롯데마트(부평점)와 롯데하이마트(산곡점), CGV(부평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으며 청천중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와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통학 가능하며 청천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