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지정 가능… 전문가 “단지별 옥석 가리기 신중해야”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분양가에 기 분양단지의 확정된 분양가가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공급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고 있는 상황 속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한 모습이다.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1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만9748호로 전월 대비 16.2% 증가했다.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자, 미분양 물량도 큰 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