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아파트각광 2

희소성과 미래가치 두 마리 토끼 잡는 '초고층 아파트' 관심고조

전국 0.06% 불과…선점 필요성 증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사업지에서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희소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합이 초고층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초고층 건물은 일반적으로 자재나 설계, 기술, 인건비 등 공사 비용이 일반적인 건물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단지의 경우 고강도 철근과 콘크리트, 고성능 유리, 첨단 엘리베이터 등 고급 자재는 물론 바람과 지진 등 자연에 견딜 수 있는 첨단 설계와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를 더 깊게 파고, 지진 등에 대비한 피난안전구역과 비상용 승강기 등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공사 기간이 더 길고 그에 따른 금융 비용도 높아 진다.건설업계..

고고익선(高高益善)을 아시나요? 고층 아파트 전성시대…높을수록 주거가치도 오른다

‘부(富)의 상징’ 초고층 아파트 각광...건설업계, 높이 전쟁 나서고층 아파트 부동산시장 영향력 확대… 높을수록 커지는 주거가치조망권·일조권 ‘우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한몫’주거용 분양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일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기 있어서다.여기에 층수까지 높아지면 건폐율은 낮아지고 동간 거리는 늘어나는 만큼 주거 환경도 더욱 쾌적해진다는 설명이다.이처럼 초고층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에서 분양한 최고 39층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6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7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