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이슈와 주택 경기 침체 여파로 '찬밥신세'로 전락했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공급 부족 우려로 서울 아파트 전세 및 매매가격이 치솟고 있는 데다, 오피스텔 월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침체기 당시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된 점, 정부가 아파트 위주의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친 점, 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이슈로 인한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인기가 뚝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고 업계는 전한다. 서울 내 주택 공급 부족 우려에 기반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에 따른 '풍선효과'란 게 업계 시각이다.아울러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월세 수요 쏠림 현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