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분양단지가 주택시장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입주 즉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 사이 검증된 선택지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역을 대표하는 원도심의 공통점은 잘 갖춰진 완성형 인프라가 먼저 거론된다. 체계적인 조성이 이뤄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과 비교해 노후도는 높지만, 장기간에 걸쳐 구축되고 개선된 짜임새 있는 상권과 교육, 교통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원도심은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단지가 주로 공급되는 지역 특성을 볼 때 새 아파트 공급이 더딜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단지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단숨에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