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파트분양가 2

"아파트 오늘이 가장 싸다?"…수도권 국평 분양가 '10억' 시대 임박

84㎡ 기준 9억5000만원분양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국민 평형'이 1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가격 부담이 커지다 보니 분양가에 따라 청약 성적도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다.최근 발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792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3.7% 상승했다.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9억 5000만 원에 달한다.분양가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기준치 100에서 2021년 111.48로 상승했고 2022년 123.81, 2023년 127.9까지 높아졌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130을 기록했다.분양가에..

“지금이 가장 쌀 때”…하늘을 찌르는 분양가,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른다

“앞으로 분양가 낮아지기 힘듭니다. 분양가가 오르게 되면 기존 부동산 시세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이 가장 쌀 때’, ‘지금이 투자 적기’가 맞습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분양가가 3.3㎡당 6737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잠원동 메이플 자이(3.3㎡당 6705만원)를 넘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후 역대 최고 분양가다.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역대급 분양가에도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에 따라 분양가도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