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인건비 상승, 제로 에너지 인증 의무화까지··· 분양가 인상 압력↑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여기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 제도 변화까지 겹치며 올해 분양 시장에서 ‘가격 상승’ 신호가 본격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상승 추세 속에서도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공사비지수는 131.04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 연도인 2020년(100) 대비 31% 이상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시멘트 가격과 레미콘 가격도 각각 약 60%, 40% 상승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승세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환율 기조, 국내 친환경 설비 확대 등의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