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신규아파트 20

분양시장 가격 상승 신호 본격화...'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 인식 확산될까

원자재·인건비 상승, 제로 에너지 인증 의무화까지··· 분양가 인상 압력↑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여기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 제도 변화까지 겹치며 올해 분양 시장에서 ‘가격 상승’ 신호가 본격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상승 추세 속에서도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공사비지수는 131.04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 연도인 2020년(100) 대비 31% 이상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시멘트 가격과 레미콘 가격도 각각 약 60%, 40% 상승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승세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환율 기조, 국내 친환경 설비 확대 등의 복합..

주인 없는 새 아파트…잘만 고르면 ‘보물’ 단지로

전국 공급 16년만에 최저…기분양 단지 주목 3월 공급 실적률 39% 그쳐…우수한 입지 갖춘 기분양 단지 관심 집중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를 선호한다)’이라는 부동산 신조어가 무색할 만큼, 신축 아파트 물량 자체가 귀해지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분기(1~3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1만2358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만5215가구) 대비 절반을 웃돌며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 물량인 셈이다. ​특히 수요가 높은 서울은 1분기 내 단 1곳만 공급됐으며, △경남 △전남 △제주에는 신규 공급이 전무했다.​원자재 가격 상승 및 탄핵 정국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 실적 또한 다달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직방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2..

치솟는 분양가에 가격 경쟁력 부각…공급절벽 앞두고 ‘새 아파트’ 희소성 갖춰

미분양 아파트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지정 가능… 전문가 “단지별 옥석 가리기 신중해야”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분양가에 기 분양단지의 확정된 분양가가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공급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고 있는 상황 속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한 모습이다.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1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만9748호로 전월 대비 16.2% 증가했다.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자, 미분양 물량도 큰 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수도권 공급 절벽 현실화…알짜 ‘줍줍’ 단지 어디에 있을까

올해 수도권 '공급 절벽', 1년 새 분양 40% 급감, 13.4만→8.3만가구로 감소, 경기침체·대출규제 직격탄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지난 1월 모델하우스를 연 단지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대출 규제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중소·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도 내수 침체와 수요 위축 등으로 공급 시기를 잡지 못해 주택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6403가구였다. 작년 같은 기간(2만1316가구)에 비해 70% 급감했다. 연간 수도권 공급 물량(민간과 공공 합계)도 작년(13만4140가구)보다 약 5만 가구(38%) 감소한 8만3485가구로 ..

“남은 잔여 물량 잡아라”…수도권 알짜 아파트 ‘줍줍’에 수요자 몰린다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세에 알짜 입지, 지금이 가장 싸다 인식 확산공급 줄어 갈수록 높아지는 새 아파트 프리미엄,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통해 쉽게 선점 가능올해에도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분양 업계는 올해도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공사비 상승 요인도 겹겹이 더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먼저 이미 지난 1월 1일부터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가 2024년 평균 대비 3.9% 상승해 적용되고 있다. 또 한때 1480원대를 넘어서는 등 고환율로 인해 건설 원자재 수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

집값은 오늘이 최저점…수도권 새 아파트 지금 이 단지를 노려라

3년 연속 상승한 수도권 아파트값…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여파로 올해 더 오른다는 것이 업계 전망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종 건설 규제 강화로 인한 추가 인상 가능성마저 커지면서 수요자 사이에서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인식이 확산,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실제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1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 등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올해 분양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 건설원자잿값과 인건비가 치솟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 상..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 30% 감소…눈여겨 볼 분양 단지 3곳은

2025년도 올해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30% 넘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약 2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특히 입주 물량 감소에 더해 분양까지 쪼그라들면서 주택 공급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8만5840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6808세대에 비해 4만968세대(32.3%) 급감하는 규모다. 국내 주요 건설사 25곳의 내년도 분양 예정 사업장 15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지역별로 서울 분양 물량은 올해 2만1719세대에 그쳐 지난해 2만6484세대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

올 가을 수도권 신흥주거지 선점 효과 기대 새 아파트 관심집중

올 가을 수도권 신흥주거지의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 아파트가 분양중이거나 앞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흥주거지 개발 초기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특히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 분양하게 되는 후속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향후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된다.최근 신흥주거지 선점 효과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속도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약 22%가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 13%보..

노후주택 많은 지역일수록 ‘얼죽신’ 선호…새 아파트 귀한 대접받는다

입주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 70% 넘는 지역…입주물량도 25% 감소착공 및 인허가 실적도 감소세…새 아파트 희소성 높을 전망, 신고가도 속속노후주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아파트 시장에 ‘얼어 죽어도 신축(얼죽신)’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한 모습이다.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수도권 지역에서 준공 15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70%를 웃도는 지역은 총 26곳으로 조사됐는데 수도권 소재 지자체가 총 66곳인 것을 감안하면 40%에 달하는 지역이 주택 노후화를 겪고 있는 셈이다.주택 노후화가 심화된 배경으로는 입주가뭄과 공급가뭄이 꼽힌다..

수도권 얼죽신 열풍 신축에 쏠리는 관심…새 아파트 어디 있나

수도권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매매가 나홀로 상승…1년 새 14% 올라매매거래도 신축이 주도…지역별 거래량 1위 아파트는 모두 신축 아파트로 조사돼, 새 아파트 쏠림 현상 지속 전망전국적으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불면서 신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수도권에서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매섭게 이어지고 있다.실제 부동산R114가 지난 1년간('23년 8월~'24년 7월) 수도권 가구당 평균 가격을 살펴본 결과, 수도권에서는 입주 5년 이하 신축아파트가 9억117만원에서 10억3171만원으로 14.49%(1억3054만원)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6~10년 이하 아파트는 0.58%(9억9122만원→9억9700만원), 10년 초과 아파트 ..